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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0874
한자 月瀛寺
영어음역 Woryeongsa
영어의미역 Woryeong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329[하귀동남2길 40-16]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금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관단체|사찰
설립연도/일시 1962년연표보기
설립자 지학 스님
전화 064-799-2553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파군봉(破軍峰)을 끼고 흐르는 병풍천 지경에는 예로부터 ‘부처물’이라는 용천수가 샘솟는 부처물동이 위치한다. 부처물동 인근은 조선시대 이래로 월영사(月瀛寺)가 자리 잡고 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주위의 지형은 비교적 평탄하나 부처물이 있는 곳에는 하천과 산이 있어 다소 비탈을 이룬다. 현재 부처물 주위로는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부처물의 동쪽, 남쪽, 북쪽에서는 기와편이나 도자기편이 드물게 발견되고 있다.

이곳에 전해오는 일화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사찰이 무너지면서 주지 스님이 쓰던 대야가 부처물에 묻혔는데 그 후 비가 와서 물이 넘칠 때면 인근에 대야 우는 소리가 널리 울려 퍼졌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옛 사찰에 모셔져 있던 불상이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월영사 외곽에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변천]

조선시대 월영사가 폐사되고 이후 다시 월영사가 세워진 것은 1930년대이다. 기록에는 월영사가 1936년 위봉사 상귀리포교당으로 계출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후 월영사는 1943년 포교규칙 제9조에 의해 본산을 위봉사에서 백양사로 이전 변경하였다.

1945년경에는 사명을 월영사에서 귀이사로 개칭하였다. 그 당시 주지는 한병욱 스님으로 1945년 12월에 개최된 조선불교혁신 제주승려대회에 참석한 기록이 남아 있다. 그러나 1948년 제주 4·3 사건의 발발로 귀이사는 토벌대에 의해 불상을 비롯해 사찰 안에 있던 모든 불화와 불기가 사찰 전각과 함께 전소되는 피해를 입게 되었다.

1962년 지학 스님에 의해 제주 4·3의 상흔을 딛고 옛 사찰의 명맥을 잇기 위하여 귀이사의 바로 옆자리인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329번지[하귀동남2길 40-16]에 현재의 월영사가 창건되었다.

이후 월영사는 1988년 대웅전을 증축하고 1990년 요사 2동을 신축, 1994년 종각 및 범종 봉안, 1998년 대웅전 단청 불사까지 꾸준히 사찰의 면모를 일신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6년 월영사는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현황]

월영사에는 약 281㎡ 규모의 대웅전과 법당, 요사, 종각 등이 갖추어져 있다. 법당 내부에는 조선시대 불상인 월영사 소장 목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신도로부터 기증받은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되는 청동여래좌상도 함께 봉안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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