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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선상음악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485
한자 龍淵船上音樂會
영어음역 Yongyeon Seonsang Eumakhoe
영어의미역 Yongyeon Aboard Concert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허대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연도/일시 1999년연표보기
행사시기/일시 음력 7월 14일
행사장소 용연 계곡
주관처 제주시|제주문화원
전화 064-752-0302
홈페이지 전국문화원연합회 제주지회(http://jeju.kccf.or.kr)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음악회.

[연원 및 개최경위]

조선시대 선비들은 달빛이 교교하게 용연을 비추면 그 곳에 배를 띄워 밤의 정취에 취했다고 한다. 이때 배에 켜 놓은 등불이 밝은 달빛과 어울려 아름다운 야경을 이루었는데, 이러한 밤배놀이를 용연야범(龍淵夜泛)이라 불렀다.

용연선상음악회는 1999년 동굴소리연구회의 대표였던 현행복이 용연야범을 음악회로 재현한 문화 예술 행사이다. 200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는 용연선상음악회를 용연야범재현축제로 승화시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2004년에는 용연용두암 정비공사로 열리지 못하였다. 용연선상음악회는 매년 음력 4월 15일에 개최되었으나 2005년부터 음력 7월 14일로 날짜를 변경하였다.

[행사내용]

출연자들은 용연 계곡에 띄워진 제주의 전통 뗏목인 테우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관람석은 용연 계곡의 동쪽과 서쪽 둔덕에 마련되어 있다.

2005년 용연선상음악회는 8월 27일에 개최되었다. 테우 두 척에 출연진이 번갈아 타며 신은숙이 「대금 산조」를, 조상현이 판소리 「적벽가」 중 「적벽대전」을, 그리고 김정희가 「살풀이춤」을 각각 공연하였다.

용연 계곡 중턱에서는 제주시립예술단의 관현악 연주와 합창, 연합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현행복의 「멜(멸치) 후리는 소리」와 제주시립예술단의 「이어도 사나」 공연 때는 해녀 15명이 전통 잠수복 차림으로 테우 주변에서 헤엄치며 해산물을 채취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행사 장소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4천여 명이 모였다.

[현황]

2006년 용연선상음악회는 9월 9일 개최되었으며 제1부, 제2부, 제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소속의 민속예술보존회 풍물패의 「길트기」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제1부 주제였던 용연의 이야기에서는 이광후가 「용연 기우제 전설」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김정희는 ‘다시 찾아온 평화’라는 주제로 무용을 선보였으며, 신은숙은 「대금 산조」를 연주하였다. 김현주 명창은 제주 민요인 「봉지가」와 「용천검」을, 제주소년소녀합창단한라소년합창단「오돌또기」와 「인당수의 뱃노래」 등을 각각 불렀다.

제2부 주제였던 용연의 뱃노래에서는 김성길, 배서영, 오능희, 현행복,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 등이 출연하여 조두남의 「뱃노래」, 「거문도 뱃노래」, 호프만의 「뱃노래」, 오페라 「라크메」 중 「뱃노래」, 김희조의 「뱃노래」, 제주 민요 「이어도 사나」 등을 불렀다.

제3부 주제였던 닫는 마당-화합과 환희의 장에서는 제주시립예술단이 제주 창작 오페라인 「백록담」 중 「백록담으로 가라」와 「용연의 용은 잠 못 이루고」 등을 불렀다. 부대 행사로 용연 계곡의 팔각정 일대에서는 한시 백일장이 열렸다.

[참고문헌]
  • 전국문화원연합회 제주지회(http://jeju.kc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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