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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305
한자 金鵬寺
영어음역 Geumbungsa
영어의미역 Geumbung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994[일주동로 3618-1]|하도리 995[일주동로 3618-1]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금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설립연도/일시 1926년 10월연표보기
설립자 이성봉
전화 064-783-3202
팩스 064-783-3202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금붕사는 고려시대 사찰 터라고 전해지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김대승각 화주가 초가 내에 불상을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1926년 창건하였다.

[변천]

1926년 10월 화주 김대승각과 도감 이성봉이 초가 25평에 법당을 세우면서 창건되었다. 1932년경 최청산의 주도 아래 승려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1937년에는 두 달에 걸쳐 법화산림 대작불사를 거행하기도 하였다. 1938년에는 금붕사 경내에서 불교 예법에 따른 혼례식을 거행하여 신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붕사는 이후 1938년 5월에 38평의 법당을 신축했으며, 이듬해인 1939년에는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그러나 1948년 제주 4·3사건이 일어나면서 동년 11월 21일 동네 목동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금붕사의 이성봉이 토벌대에 의해 총살당하고, 금붕사는 불태워졌다.

금붕사 복원은 1950년 법인을 시작으로 1964년 수암이 주지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1966년 명부전과 요사를 건립하고, 1978년에는 대웅전을 중건했다. 1981년 청동 순금 도금 삼존불상 불사, 1984년 국묵담 대종사 사리탑 봉안, 1987년 47평의 십선전과 소요각 등을 건립하였다.

이후 1997년 11월 9일에는 대웅전과 종각을 새로 완공하고 2004년 나유타 합창단을 창설해 명실상부 구좌읍 지역의 불교 포교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현황]

금붕사에는 조선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금붕사 「오백나한도」가 보존되어 있다. 이 「오백나한도」는 제주 4·3사건 당시 이성봉이 총살당하고 법당이 불타는 어려움 속에서도 무사히 남아 보전되어 왔다.

금붕사 「오백나한도」는 오백 나한 중 한 분을 중심에 배치하고 나머지 나한 신중을 부분적으로 묘사하였다.

금붕사 「오백나한도」는 2021년 7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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