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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0322
한자 高山港
영어음역 Gosanhang
영어의미역 Gosan Habor
이칭/별칭 차귀항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1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항구
면적 75㎢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1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1리에 있는 지방어항.

[개설]

역사적으로 고산항에는 고려 때 중국인 풍수사 호종단(胡宗旦)의 귀로를 막았다는 전설이 전하며 여몽 항쟁기 고려 관군과 몽고 연합군이 상륙하여 삼별초군과 해전을 벌였던 포구이기도 하다. 고산항 해안에는 당시 전사한 유골 1,000여 구가 묻혀 있다는 속칭 ‘천개동산’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에는 왜적을 물리쳤던 격전장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제주민들이 일본 여객선을 타기 위해 이용했던 항구이기도 하다. 고산항 절벽 굴 속에는 일제강점기 말기 일본 해군이 사용했던 쾌속정의 격납고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건립경위]

광복 이후 고산항은 다른 항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설이 낙후되었다. 1950년 세워진 고산항 건설 계획은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좌절되었으나 이후 고산항 방파제는 차귀도 해상에 몰려드는 각종 어선들의 대피는 물론 지선 어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이 계획되었다.

고산항 방파제 시설 규모는 차귀도 장개돌목에서 생이섬까지 총 103m 규모였으며, 1967년 4월 28일 103m 중 1차로 65m에 대한 기공식이 개최되었다. 기공식은 당시 부지사였던 고산리 출신 강성준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장과 한경면 민어촌계원 그리고 남녀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변천]

1968년 5월 2차로 38m의 방파제 축조에 착공하였으며 1973년에도 방파제를 축조하였다. 고산항은 당초 북제주군에서 관리하였으나 1999년 12월 30일 제주도 고시 제1999-51호에 의거하여 제2종 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제주도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2000년 10월 고산항에 대한 시설 계획을 수립하여 어촌의 복합 기능을 갖춘 다목적 기능의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고산항 개발 사업에 착수하였다. 고산항에 대한 전체 시설 계획은 방파제 406m, 물양장 130m, 선착장 261m에 총 51억 12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었다.

2005년 12월 1일 「어항법」이 폐지되고 「어촌·어항법」이 제정됨에 따라 고산항은 제2종 어항에서 지방어항으로 변경되었다.

[구성]

고산항은 항내 남측 100m 지점에서 서쪽 방향으로 30m, 북쪽 방향으로 440m, 동쪽 방향으로 180m 이동하여 육지와 접한 선내 수역을 어항 구역으로 한다.

[현황]

고산항은 제주도 서부 해상 차귀도 ‘앞개’에 위치한 항구로 우리나라 연안에 적을 두고 있는 각종 저인망 어선 및 건착선, 기타 계절에 따라 각 도에서 어로 차 먼 바다에서 작업을 하다 돌풍이 휘몰아칠 때 잠시 대피하는 기항 및 대피항이기도 하다.

연간 최고 기온은 33.1℃, 최저 기온은 -3.5℃, 연평균 강수량은 1,200㎜, 연평균 강우일은 131일이다. 조위는 최고 만조위 2.712m, 평균 해수면 1.356m, 소조 평균 간조위는 0.754m, 대조 평균 간조위는 0.434m를 나타낸다.

고산항차귀도 앞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 이어지는 썩은섬·생이섬·화단섬·지 실이섬과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눈섬 등을 육지와 연결한 수역의 자연 항구이다. 2005년 현재 항내수 면적 75㎢, 방파제 228m, 물양장 70m, 선착장 261m 건설에 총 24억 5300만 원이 투자되어 개발 계획의 48%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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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산항의 항세(2005)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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