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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대안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749
한자 天地大安道
영어음역 Cheojidaeando
영어의미역 Universal Peace Order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성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종교단체
설립연도/일시 1952년연표보기
설립자 부경순(夫景順)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 1042

[정의]

1952년 제주 출신 부경순(夫景順)이 세운 신종교 교단.

[개설]

부경순은 원래 찬물교 창시자인 김봉남의 여제자였다. 부산에서 접신 현상을 통해 신의 계시를 받았다. 신앙의 대상은 옥황상제요, 미륵불로서의 부경순 교조이다. 그녀를 믿고 수도해야 악의 세계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

[교리]

개벽을 통한 세계 구원의 때가 오는데, 한국이 중심지가 된다. 새 시대에는 물의 원리로 모든 것을 풀어야 하며 여자가 주도권을 잡아 세상을 구원하게 된다. 신자들은 매년 한 차례씩 백일생식기도를 올리며, 때로는 찬물만 먹으면서 단식기도를 한다. 특히 신병이 있는 사람들이 이 기도를 많이 한다.

[변천]

부경순은 제주시 구좌면 종달리 출신으로 부산에서 접신 현상을 통해 신의 계시를 받았다. 1956년 계룡산 밑으로 본부를 옮긴 후, 1965년 사망하였다. 그 뒤 김태순(金泰順)이 도주(道主)가 되었다. 김태순(金泰順)은 1961년 교조 부경순과 자신의 토설을 정리하여 『계운전(啓運傳)』이란 경전을 펴냈고, 1983년 본부를 충청남도 계룡시 엄사리(양정고개)로 이전하였다.

1960년대에는 전국에 24개 교당(제주도에 18개)을 갖고 있었고, 신자가 3,000여 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많이 줄었다.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지만, 제주도에 10개 교당 500명 정도의 신자가 있다. 본부는 계룡산 신도안에 있다가 두마면으로 이주해 새로 건물을 지었다.

[현황]

가장 많은 신도가 제주도에 있기 때문에 도주와 총무가 자주 제주도를 방문한다. 제주시에 오라교당과 광양교당, 일도분교소(동문분소) 등 3개의 교당이 있다. 천지대안도 교당은 지붕이 노란 색으로 되어 있어 흔히 노란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각 교당에서는 매달 음력 초5일, 15일, 25일에 공사(公事), 즉 제사를 모시는데 20~30명 정도가 모인다. 음력 6월 초4일은 부경순의 기일로, 이때 크게 제사를 지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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