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외도동 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457
한자 外都洞遺蹟
영어음역 Oedo-dong Yujeok
영어의미역 Archaeological Site in Oedo-dong
이칭/별칭 없음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 125
시대 선사/철기
집필자 김경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취락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 125 지도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탐라 성립기 취락 유적.

[위치]

유적은 해발 40m 내외의 비교적 평탄한 대지상에 위치하며 해안으로부터 약 2㎞ 정도 떨어져 있다. 500m 인근에는 영구 유수천인 외도천이 있다. 또한 미사질 양토의 황갈색 점토층이 두텁게 퇴적되어 있어서 취락을 조성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남동쪽으로는 한단 높은 대지상에 외도·광령리 고인돌군이 위치하고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86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 주변에 위치한 외도·광령리(光令里) 고인돌군과 함께 알려졌다. 2001년 외도동 125 일대에 신제주~외도동 간 도로 개설 공사로 인해 유적의 일부가 파괴되어 조사가 실시되었다.

시굴 조사가 2001년 7월 11일~10월 8일까지 진행된 후, 두 차례의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1차는 2001년 11월 15일~2002년 2월 22일까지 진행되었고, 2차는 2002년 7월 29일~9월 23일까지 진행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탐라 성립기 후기에 해당하는 대규모 취락 유적으로 밝혀졌다. 확인된 유적은 원형 수혈 주거지 2기, 수혈 유구(우물 포함) 48기, 소토 유구 3기, 구상유구 3기, 석축 유구 2기, 석렬 유구 2기, 매납 유구 1기와 그 외 다수의 주혈이 있다.

[형태]

주거지는 모두 2기가 확인되었다. 평면 형태는 모두 원형이며 내부 중앙부에는 기둥을 설치할 수 있는 양단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내부 중앙부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구가 설치되어 있다. 이 구는 다시 벽체에 설치된 벽구와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주거 형태는 아직까지 제주도는 물론이고 남한 지역에서도 알려진 예가 없다.

장축 방향은 2기 모두 N-65°-E이다. 1호 주거지가 직경 432㎝이고 양단에 주혈이 설치되어 있고, 2호 주거지는 직경 462㎝이며 양단에 초석이 설치되어 있다.

수혈 유구는 모두 48기가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우물은 모두 13기가 확인되었다. 우물은 축조 방법을 기준으로 크게 토벽조, 목조, 석조로 나뉜다. 수혈 유구는 축조 형태에 따라 저장, 급수 및 집수, 폐기, 야외 노지, 제의와 관련된 유구로 추정된다.

이 외에 취락의 경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축 시설, 생활과 관련된 구상 유구·소토 유구·석렬 유구, 제의와 관련된 매납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유물]

약 500여 점이 확인되었다. 주로 적갈색경질토기와 외반구연토기가 대부분이었다. 이 외에 파수부 토기 뚜껑, 타날문토기류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연석·고석·요석 등 식량 처리용 석기가 출토되었고, 토제 방추차, 원판형 토제품, 기타 옥제품 등이 확인되었다. 일부 유구에서는 탄화 열매도 확인되었다.

한편 외도동 유적에서는 공구류와 무기류 등의 석기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외도동 단계에 이르러 다수의 석기가 철기로 대체된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다량의 타날문토기와 각종 장신구류 등이 출토되고 있는 점에서 이 지역과 남한 지역과의 교류가 성행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의의와 평가]

외도동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주거지의 경우 2기에 그쳐 전체적인 주거지의 형태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으나, 탐라 성립기 후기의 주거 양상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시기 취락의 전체적인 배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기존의 적갈색경질토기의 연구에서 삼양동 유적 단계 이후에 곽지리식 토기가 연결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외도동 유적이 양자를 연결해주는 유적으로 평가되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