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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107
한자 釋器
영어음역 Seok Gi
분야 종교/불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오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승려|유배인
출신지 개성
성별
생년 1352년연표보기
몰년 1374년연표보기

[정의]

고려 후기 제주에 유배된 승려.

[가계]

석기충혜왕의 서자로서, 1352년 충혜왕과 사기 그릇 장수인 임신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활동사항]

충정왕석기를 승려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깎아 만덕사에 맡겼다. 하지만 원나라에서 석기를 소환할 것이라고 생각한 공민왕은 만덕사에서 석기를 데려왔다.

1356년(공민왕 5) 6월, 전호군 임중보가 석기를 왕으로 추대하기 위해 반란을 기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순군만호부에서 사실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 정승 손수경을 비롯하여 홍계, 김성, 임중보 등이 참형에 처해지고 석기는 제주도에 유배되었다.

이안, 정보 등이 그를 호송하는 도중 바다에 던져 수형에 처했다고 했으나 사실은 수정사에 숨겨놓고 헛소문을 유포시킨 것이었다. 그 후 석기는 제주도 유배소를 탈출, 평양 등지를 전전하다가 수사망이 좁혀지자 안협의 민가에 숨어들었다.

이후 안협의 딸과 결혼하여 아들까지 낳았으나 1375년(우왕 1) 경복홍, 이인임 등에게 발각되어 부자 모두 사형당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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