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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2048
한자 弘化閣懸板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22[이도 1동]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백종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현판
재질 비자나무[본판]|벚나무[뒷면 세로목]
소유자 재단 법인 고양부 삼성사 재단
관리자 재단법인 고양부 삼성사 재단
문화재 지정 번호 제주특별자치도 유형 문화재 제32호

[정의]

1435년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목 관아홍화각 현판.

[개설]

세종 때 제주목 관아가 모두 불에 타 없어지자 제주 목사 최해산(崔海山)이 못쓰게 된 절의 재목과 기와로 목사의 집무처인 영청(營廳) 3칸을 지어 홍화각(弘化閣)이라 명명하고, 제주 출신으로 한성부 판윤을 지낸 고득종(高得宗)에게 기문을 짓게 하였다. 기문은 먼저 제주도의 지형과 역사를 간략히 서술하고 이어서 최해산의 인품과 선치(善治)를 찬양하였고, 다음으로 홍화각의 건립 내력과 홍화각이라 이름 지은 이유를 적고 있다. 또 홍화각 제액(題額) 세 글자도 고득종 자신이 직접 써서 게시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홍화각기는 1991년 6월 4일 제주도 유형 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고, 홍화각 현판은 2013년 1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고득종이 쓴 편액 ‘홍화각’과 ‘홍화각기’가 새겨진 현판은 삼성사(三姓祠)에 보관되어 있으며, 현재의 현판은 탁본하여 새긴 것이다.

[형태]

홍화각 현판은 가로 163cm, 세로 65.5cm로 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재질은 제주도 특산인 비자나무와 벚나무이다.

[특징]

홍화각 현판은 연대 측정 결과 1435년(세종 17년) 홍화각 초창 당시의 편액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현판 중 가장 오래된 것임을 시사한다.

[의의와 평가]

홍화각 현판은 1435년경 제주도 특산종인 비자나무와 벚나무로 제작된 것으로, 홍화각 글씨 3자는 조선 시대 제주 출신으로 한성부 판윤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고득종이 쓴 진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글씨체는 또한 조선 초기에 유행하던 서체로써 1434년에 주성된 갑인자 금속 활자의 서체와도 동일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홍화각 현판은 당대 서체 연구를 비롯하여 현판의 제작 기법, 조선 전기 제주 출신 인물과 본토인과의 교유 관계 등에 대한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인정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