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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1590
한자 飮食業
영어음역 eumsigeop
영어의미역 food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보영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포하는 음식물의 생산·소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업종.

[변천]

음식점의 경우 제주 지역에서 ‘관광요정’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곳은 ‘송원’이다. 이곳은 1969-1970년대 초까지 제주시 칠성로와 원정로 사이에 위치해 지역인사들의 발길을 모았던 곳이다. 그 이후에는 지금의 제주경찰서 서쪽에 한라정과 현 제주은행 남문지점 인근에 위치해 있던 해녀가 서로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이들 요정 간의 경쟁이 과열 송원, 한라정, 해녀 등을 하나로 통합하여 청원각이라는 새로운 요정의 탄생을 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버드나무집이 분리돼 빠져나와 독자적으로 운영을 하게 된다. 1978년경 통합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이 모습을 드러낸 청원각은 당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역에 들어섰다. 경제개발을 가속화하던 당시로서는 외화 획득을 쉽게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취해진 것이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 송림각, 탐라성 등이 가세하였으나, 2003년 현재 기존 업소로는 송림각만이 남아 있고, 제주한국관, 삼경, 더피플 등이 새롭게 영업 중에 있다.

[현황]

2006년 12월 현재, 제주시의 중심상권인 칠성로 상권을 비롯한 주요 상권 현황을 보면, 칠성로의 경우 도·소매업 57%, 음식·숙박업 26%, 서비스업 16%, 제조·건설업 1%로 도·소매업 다음으로 숙박업을 포함한 음식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앙로의 경우 도·소매업과 함께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도·소매업 45%, 음식업 20%, 서비스업 34% 그리고 제조·건설업 1%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소매업이 몰려 있는 지하상권의 경우에는 9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도·소매업과 함께 음식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3%와 1%의 낮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시청 상권과 연결되어 있는 광양로터리의 경우에는 중앙로 상권과 유사하게 도·소매업 41%, 음식업 19%, 서비스업 38%, 제조·건설업 2%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청 상권은 제주시 내 전체 상권 내에서 음식업이 매우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대학가 상권이자 먹자골목으로 대학생들의 만남의 장소이다. 음식업의 경우 주점·한식류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일도지구의 경우에는 서비스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분포 비율을 보면, 도·소매업 16%, 음식업 38%, 서비스업 43%, 제조·건설업 1%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산업별 종사자 구성비를 통해 제주시의 음식업 현황을 살펴보면, 2005년 12월 현재, 숙박 및 음식점업이 총 32,520명(18.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도·소매업 30,788명(17.9%), 교육서비스업 14,561명(8.5%), 운수업 12,432명(7.2%), 기타·개인서비스업 10,781명(6.3%), 공공행정 9,477명(5.5%)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제주군의 경우에는 2005년 현재, 시·군별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를 통해 볼 때, 광업제조업이 26.4% 증가한 반면 도매 및 소매업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169.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종사자 증감율에 있어서도 북제주군의 경우 숙박 및 음식점업이 7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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