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분청사기 접시.

[개설]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접시 중의 하나로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5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섬시 관청명이 찍혀 있으며 전체적으로 잘 구워 만들었다.

[형태]

지름이 넓은 접시이며, 전체적으로 맑은 회청색을 띠고 있다.

[특징]

접시의 문양은 입술에만 백상감으로 간결한 파초문을 장식하였으며, 안쪽의 평평한 바닥에는 중앙에 백상감한 국화문을 종렬로 시문하였다.

[의의와 평가]

분청사기 인화문 접시로 내섬시(內贍寺) 관사명이 적혀 있어 중요성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