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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0196
한자 流水岩泉
영어음역 Yusuamcheon
영어의미역 Yusuamcheon Spring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혜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용천수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있는 용천수.

[개설]

김통정 장군이 이끄는 삼별초군이 항파두성을 근거지로 삼으면서 고성리구시물옹성물을 비롯하여 이 유수암천까지 식수로 사용하게 되면서 유수암천의 초기 형태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명칭유래]

유수암천의 머릿돌 곁에 세워진 비석 내용의 일부를 옮기면, “한라산 서북나래 드리운 곳에 우뚝솟은 절마루! 그 아래 십리허에 봉소형(蜂巢形)을 이루며 감천(甘泉)이 용출하매 이름하여 유수암이라 하였다”라고 쓰여있다.

[자연환경]

주변에 팽나무 군락지가 있어 끊임없이 흐르는 샘들이 주변에 여럿 분포하고 있다.

이들 샘은 극심한 가뭄에도 그치지 않으며 여름에는 빙수와 같이 차고 겨울에는 따스하다.

[현황]

유수암천이 지금처럼 깔끔한 모습을 갖춘 것은 1987년 10월이다. 주민들은 지금도 유수암천이 마을을 지켜왔다고 얘기한다. 항상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수량으로 인해 설촌 이래 단 한번도 호열자(콜레라)같은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고, 마을 주민들 중에서도 중병을 앓다가 죽은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식수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군마 급수용으로 도처에 물이 필요했던 삼별초군은 그만큼 물의 소중함을 깨달아, 원천(源泉)은 더럽혀지지 않도록 두 칸으로 나누어 식수조와 저수조를 만들었다.

그와 함께 물이 흐를 수 있는 통로를 통해 다시 20여m 떨어진 장소에 세 칸으로 구분된 세탁장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고도 남은 물은 버리지 않고 커다란 연못을 만들어 우마용으로 사용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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