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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606
한자 海神祠
영어음역 Haesinsa
영어의미역 Haesinsa Shrine
이칭/별칭 해신당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1621[진북길 9-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좌동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제당
양식 한식 팔각지붕에 연등 천장 형태
건립시기/일시 1820년(순조 20)연표보기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1629-2 지도보기
소유자 국유
문화재 지정번호 제주도 기념물 제22호
문화재 지정일 1974년 4월 3일연표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제당.

[개설]

해신사는 조선 순조 20년(1820), 당시 제주목사로 있던 한상묵이 화북포 앞바다를 오고가는 배들의 안전을 바다의 신인 용왕에게 기원하기 위해 지은 제당이다.

해신사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5일 바다가 삶의 터전인 주민들이 모여 ‘해신제’를 지내는데, 무속신인 용왕에게 유교식 마을 제사를 지내고는 개인적으로 비념을 한 후 지드림을 한다. 지드림이란 백지에 음식을 싸서 바다에 던지는 행위로, 용왕과 바다에 빠져 죽은 영혼들을 위하는 것이다.

[위치]

원래 해신사는 화북포를 안은 형국으로 북향하여 세워졌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75년 장소가 좁아 서북편 해안으로 옮겨 다시 세운 건물이다.

[변천]

조선 후기인 1820년(순조 20) 당시 제주목사로 있던 한상묵이 세웠으며, 1841년 (헌종 7년) 방어사였던 이원조가 건물을 보수하고, 그 뒤 1849년(헌종 15) 장인식이 돌에 ‘해신지위’라는 글자를 새겨 보존하도록 하였다.

바다의 신인 용왕, 즉 해신에게 제사를 지낼 목적으로 지어진 제당이었으나 유교식으로 제사를 지내면서 해신당이 아닌 해신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해신제는 1820년경부터 ‘해신지위’를 모셔 놓고 해상의 안전과 수복 안녕을 기원하는 형식으로 지내 왔으나, 1989년부터 축문을 마을의 안녕과 수복을 비는 내용으로 바꾸어 화북동 유일의 마을제로 지내고 있다.

[형태]

전면 한 칸으로 면적은 가로 3.54m, 세로 2.57m이다. 건물 양식은 팔각지붕에 연등 천장의 5량(樑) 집으로, 정사각형 기둥에 창방과 평방을 놓아 서까래를 받치고 있다. 안에는 가로 97㎝, 세로 61㎝의 제단이 있다.

‘해신지위(海神之位)’라고 쓰인 해신사비는 높이 24㎝, 너비 16㎝로 갓돌을 얹어 비각 안에 안치하고 있다. 해신사의 현판은 창방과 평방에 걸려 있다.

[현황]

해신제가 마을 제사로 바뀌면서 동, 중, 서부락 마을 포제는 지내지 않는다. 화북동 해신제의 제관은 삼헌관과 집례·대축 5인으로 구성되며, 제사 집행은 마을의 운영위원회가 관장한다.

해신사는 일 년 내내 개방하여 개인적으로 비념을 드리기도 한다.

추사 김정희가 유배에서 풀려 돌아갈 때 배를 타기 전 해신에게 드렸던 축문이 전해지고 있어 소개한다.

「남해 용왕에게 드리는 제문」

높은 사람 바다를 지나니

모든 신들이 영험을 드날릴지어라

옛날 귀양 올 때는 잡귀의 도움을 얻었고

이제는 은혜를 입어 풀려나게 됐도다.

빛나는 왕의 영험한 뜻은

신 또한 거역 못하리니

상서로운 바람 일편 범주에

천리 파란이 잠잠하여다오

탈 없이 잘 건너기는

오직 바다신에 달렸사옵기에

감히 엷은 정성 올리오니

신이여 강림하여 주옵소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