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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읍 인민 위원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117
한자 濟州邑人民委員會
영어음역 Jeju-eup Inmin Wiwonhoe
영어의미역 Jeju-eup People's Committee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윤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치 단체
설립연도/일시 1945년 9월 7일연표보기
해체연도/일시 1945년 10월 22일연표보기

[정의]

해방 직후 제주읍에 결성되었던 정치 단체.

[설립 목적]

해방 후 독립 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제주읍 지역 단위에서의 과도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변천]

1945년 8월 15일에 여운형의 주도하에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가 서울 풍문 여자 고등학교에서 결성되었다. 이에 해방된 조국에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조바심 속에 고민하던 각 지방의 활동가들은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 중앙 조직 결성 소식을 듣고 각 지역 단체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제주읍 건국 준비 위원회는 다른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 경험자들이 주도하였으며 이 지역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1945년 9월 7일 각 리에서 4명씩의 대표들이 제주 향교에 모여 제주읍 건국 준비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위원장에 홍순녕, 부위원장에 최남식이 선출 되었으나, 며칠 후 홍순녕의 사퇴로 위원장에 최남식, 부위원장에 강규찬이 선임되었다.

9월 10일 제주도 건국 준비 위원회가 조직되면서 제주읍 건국 준비 위원회는 자연스럽게 이에 참여했고, 최남식 위원장은 제주도 건국 준비 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되었다. 건국 준비 위원회가 인민 위원회로 명칭이 바뀌면서 제주읍 인민 위원회로 조직 명칭을 바꿨다. 1945년 10월 10일 미군정청이 이 조직을 부인하는 포고를 발표함으로써 공식 조직은 해체되었다.

[활동 사항]

8·15 해방 직후 권력과 행정 공백기에 행정 업무를 수행하였다. 자발적인 자치 기구로서 모든 공공 기관의 기능을 확보하려 하였고, 특히 방범·치안 활동과 식량 확보, 매점·매석 방지, 배급 활동 등이 주된 활동이었다.

조직 운영의 경우 중앙 통제식은 아니었다. 지역 조직은 주로 치안과 식량 문제 등을 다루었기 때문에 중앙 조직과 크게 유기적인 관계를 가질 필요도 가질 능력도 없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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