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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653
한자 梨湖洞
영어음역 Iho-dong
이칭/별칭 오도롱,백개,가몰개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명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행정동
면적 2.55㎢
총인구(남, 여) 4,080명
가구수 1,444가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 1동·이호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개설]

해수욕장이 있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동쪽으로부터 용두암~도두봉~이호 해변~외도동을 연결하는 해안 도로가 개설되고 도로변에는 횟집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입지하면서 해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명칭 유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곳의 전통적인 자연 마을 중 하나인 백개 혹은 백포(白浦)를 기리기 위해 흰 과일 배라는 의미로 ‘이’(梨) 자를 쓰고 포(浦)를 호(湖)로 바꾼 것이라는 설과, 백개의 흰 백(白)을 이(梨)로 바꾸고 현재 이호 1동 남쪽 덕지샘[德池泉] 인근에 있는 덕지논[德池畓]이 마치 호수 같다 하여 호(湖)로 바꾼 것이라는 설이 있으나 모두 확실하지는 않다.

[형성 및 변천]

행정동 명칭으로서 2개의 법정동, 즉 이호 1동이호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 이호동에는 오도롱, 백개, 가몰개, 감은모살 등 여러 개의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동 마을, 서 마을, 중앙 마을, 현사 마을, 대동 마을, 오도 마을 등 6개의 자연 마을을 이루고 있다.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바닷가가 되므로 백개 또는 백포, 백포동으로 변하여 이호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이호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되고 기존의 25개 리가 40개 동으로 개편될 때 제주시에 편입되어 이호 1동이호 2동으로 분리되었다. 1962년 제주시 40개 동이 14개 행정동으로 개편되면서 현재의 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전체적으로 해발 고도 약 50m 이하의 낮은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대부분 암석 해안이나 일부 모래 해안이 발달하여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동의 한가운데에는 마두천(馬頭川)과 서쪽의 내도동도평동과의 경계에는 원장천이 북쪽으로 흐르는데 모두 건천이다.

[현황]

시의 북서쪽에 있는 행정동으로 정사각형 모양이다. 2006년 12월 현재 면적은 2.55㎢이며, 총 1,444세대에 4,080명[남자 2,128명, 여자 1,95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도두 1동, 서쪽으로는 내도동도평동, 남쪽은 노형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도 다른 동에 비하여 낮은 편인데, 이는 인근에 있는 제주 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때 발생하는 소음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체 면적 가운데 밭과 과수원이 약 70%를 차지하며, 대지와 도로 등 도시용 토지는 약 20% 정도에 불과하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도시 근교형의 농촌이다. 그러나 특별히 많이 생산된 농산물은 없고 다만 맥주보리와 마늘, 대파가 약간 생산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이호수원지, 수퍼마켓 협동조합 물류 센터, 제주 농협 서부 지소, 근로자 복지 센터 등이 있다. 북쪽 해안에는 이호 해변과 요트경기장이 있어 해마다 여름철이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와 해수욕과 수상레포츠를 즐긴다.

일명 해안 도로라 불리는 서해안로와 도리로, 그리고 연도로를 통하여 동~서 방향으로의 통행은 용이하나 상대적으로 남~북 방향의 접근도는 낮은 편이다. 다만, 오광로가 연도로와 노형로를 연결하여 남~북으로의 접근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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