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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514
한자 月臺-
영어음역 Woldaeteo
영어의미역 Moon Terrace Sit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
집필자 문무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적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 도근천변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 도근천 하류에 있는 여름철 놀이터.

[개설]

제주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사철 내내 냇물이 흘러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관아에서 조공을 실어 날랐다 하여 조공천이라 불리던 도근천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 시대 시문을 즐기던 선비들이 모여 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연회를 베풀기도 했던 유서 깊은 장소이다.

월대’는 수백 년 된 해송들과 팽나무들이 우거진 곳에 놓인 반석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동쪽 숲 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맑은 물가에 비쳐 밝은 달그림자를 드리운 장관을 구경하며 즐기던 누대’라는 의미에서 ‘월대’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형태]

물이 깊고 맑으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뱀장어의 서식지가 되었다. 특히 은어가 많은 ‘도그내’ 서쪽 천변(川邊)에는 수백 년 묵은 소나무, 팽나무가 수면에 닿을 듯 휘늘어져 있어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이곳에서 나는 은어는 조선 시대 진상품의 하나였기 때문에 고기 잡이를 금했다고 전해진다.

[현황]

월대’라는 지명을 전면에 새긴 비문이 있다. 비의 뒤쪽에는 김용·이중화·이양호·고성모·문세훈·최제두·박맹수·김신희·김창수·이진행·박창식 등의 이름이 새겨 있고, 측면에는 “乙丑 三月 日, 洪鍾時 書(을축 삼월 일, 홍종시 서)”라 새겨져 있다. 홍종시는 1930년경 제주읍장이었으며, 당시 비석을 세운 을축년은 1925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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