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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430
한자 吳元權
영어음역 O Wongwon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찬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격대원
출신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지도보기
성별
생년 1918년연표보기
몰년 미상

[정의]

제주 4·3사건의 마지막 무장대원.

[활동사항]

고향인 구좌읍 송당리에서 칠순이 넘은 아버지와 아내 및 생후 8개월 된 아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제주 4·3사건이 일어난 후 1948년 가을, 국군과 경찰 합동 토벌대가 진압 작전을 전개할 때 송당리 마을이 소각되고 그 과정에서 아내를 잃었다.

토벌대에 의해 해안 지대로 소개되었으나 식량이 없어서 다시 마을로 돌아갔다가 무장대에 가담하여 주로 식량 보급의 역할을 맡았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분산된 무장대의 한 조에 편성되어 한라산을 전전하며 말을 잡아먹으며 살았다.

경찰 토벌대의 작전에 의해 무장대가 거의 소멸되고 있던 상황에서 같은 조의 네 명과 함께 일 년 동안 굶주림과 추위 속에서 연명하였다. 1957년 3월 말경 경찰 토벌대에 의해 무장대 지도자가 사살되어 한순애와 둘만 남았다.

1957년 4월 2일 오전 10시 성산포경찰서 토벌대에 의해 송당리 산간 마을인 장기동에서 생포되었다. 이로써 1948년 4월 3일에 시작된 무장 봉기 이래 만 9년에 걸친 제주 4·3 사건은 끝나게 되었다.

생포된 뒤 4월 9일 서울로 압송되어 치안국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4월 12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되었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음으로써 제주로 귀향하여 생업으로 돌아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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