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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391
한자 寧坪山柚子
영어음역 Yeongpyeong Jorok Namu
영어의미역 Yeongpyeong Isu Tree
이칭/별칭 조롱낭,조로기낭,조래기낭,조롱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집필자 김문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4년 4월 3일연표보기 - 영평조록나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평조록나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록나무과의 조록나무속의 상록성 교목
학명 Distylum racemosum
생물학적 분류 동식물〉식물〉속씨식물〉쌍자엽식물〉장미목
원산지 한국|일본|중국
자생지역/재배지역 제주도|전라남도 완도
높이 14m
둘레 3m
개화기 4~5월
결실기 10월
문화재 지정번호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쌍떡잎식물 조록나무과의 상록성 교목.

[개설]

조록나무는 항상 푸른나무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라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조로기낭 또는 조래기낭으로 불려지고 있다. 나무의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있어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지금 이곳에서는 조롱낭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이 나무 주변 일대에 오래된 동백나무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우거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평조록나무는 오래된 나무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고 조록나무 고유의 모습이 잘 보존되고 있어 1974년 4월 3일 제주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조록나무는 높이 15m에 달하는 상록성 교목으로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3~8㎝, 너비 1.5㎝이다. 잎은 두껍고 벌레집이 많이 생긴다. 꽃은 4~5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붉은색으로 3~6개 정도 나온다. 수술은 5~8개로 붉은색이다. 열매는 10월경에 익으며, 다 익으면 2개로 갈라져서 종자가 나온다.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영평조록나무는 높이 14m, 가슴 높이의 둘레 3m, 수관의 지름 12m나 되는 노거수로 높이 3m 부위에서 가지가 크게 4개로 갈라져 있다. 나무의 원줄기에는 오래된 송악이 감겨 올라가 있어 더욱 웅장하게 보인다.

[생태]

산록의 낮은 지대나 계곡에 잘 자라나 제주도에서는 해발 700m까지 자라고 있다. 종자와 삽목으로 증식시킬 수 있다. 종자는 다른 종자보다 휴면 기간이 길어서 직접 파종하여도 다음해 봄에 발아하는 것은 소수이고 파종 후 2년째 되는 봄에 싹이 트는 것이 많다. 6~7월에 가지를 꺾어 삽목을 하나 발근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정원수, 풍치수로 쓰이며 목회즙은 도자기의 유액으로 쓴다. 목재는 악기재 및 밥상, 가구재 등의 생활 가구의 제작에 이용된다. 이 나무는 나무의 질이 촘촘하여 머리빗 등을 만드는 재료로 쓰여 왔다. 나무줄기에는 두릅나무과 식물인 송악이 감겨 올라가서 더욱 웅장하게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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