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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래복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263
한자 沈來復
영어음역 Sim Raebok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찬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신|유배인|반란인
성별
생년 미상
몰년 1763년(영조 39)연표보기
본관 청송(靑松)

[정의]

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가계]

본관은 청송(靑松). 아버지는 심익연(沈益衍)이고, 작은 아버지는 심정연(沈鼎衍)[?~1755]이다.

[활동사항]

1728년(영조 4) 소론 일파가 일으킨 이인좌(李麟佐)[?~1728]의 난에 심래복의 삼촌인 심성연(沈成衍)·심익연(沈益衍) 형제가 연루되어 처형되었다. 1755년(영조 31) 2월 나주의 벽서 사건이 수습되고 5월에 실시한 과거 답안지에 심정연(沈鼎衍)이 변서(変書)를 써내었다가 붙잡혀 처형됨으로서 소론은 소멸되었다. 이 사건으로 심래복은 제주 정의현에, 심씨 일가는 제주 각처에 유배되었다. 심씨 일가는 1755년 5월 제주에 유배온 김일경(金一鏡)의 가족, 윤지(尹志)[1688~1755], 심정연의 가족들과 어울리며 반역을 도모하였다.

1757년(영조 33)부터 심래복은 조영득(趙榮得)·유동혼(柳東渾) 등과 함께 이훈(李壎)을 임금으로 추대하려고 기도하였다. 반군을 이끌고 전라도 연안으로 상륙하여 호남 각 읍의 무기와 식량을 탈취한 뒤 서울로 진격하여 불을 지르고 영조를 축출하려고 계획하였지만, 1763년(영조 39) 7월에 발각되었다. 이 역모로 심래복은 서울로 압송되어 친국(親鞫) 끝에 사망하였고, 제주목사 신광익(申光翼)은 엄한 형벌을 받았다. 이훈은 거제도로 유배되었다가 1763년 10월 왕명으로 자진하였으며, 전 대정현감 조경수(趙敬修)[?~1763]는 주살(誅殺)되었고, 대정현감 최종신(崔宗信)은 심문을 받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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