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과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매년 12월 개최되는 연극 축제.

[연원 및 개최경위]

도내 극단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소극장 연극축제는 극단 간의 화합과 제주 지역의 연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연 방식이 아닌 축제로서 1991년 12월 제주도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다.

[행사내용]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과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매년 12월 한 달 동안 매주마다 각각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현황]

제15회 소극장연극축제는 2006년 12월 6일~12월 29일까지 제주 지역의 5개 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일정별 공연 작품으로 12월 6일~12월 7일에는 세이레 극단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연출 정민자)가 소극장 연극축제의 서막을 장식하였다.

12월 10일~12월 11일에는 극단 가람의 「가시고기」(연출 이광후), 12월 13일~12월 14일에는 극단 정낭의 「낚시터 전쟁」(연출 강한근), 12월 27일~12월 28일에는 극단 이어도의 「돼지사냥」(연출 김광흡), 그리고 마지막으로 12월 29일에는 극단 무의 「서툰 사람들」(연출 송영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의의와 평가]

소극장 연극축제를 통하여 도민들에게는 연극에 대한 이해와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제주 지역 연극협회 회원들 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15년의 연륜을 지닌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