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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007
한자 山地泉-
영어음역 Sanjicheon Samteo
영어의미역 Sanjicheon Spring Site
이칭/별칭 산지물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강만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우물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산지천 가에 있는 우물.

[개설]

조선시대 제주 성안 사람들의 생명원 이었던 산지천 샘터로는 급고천(汲古泉), 감액천(甘液泉), 산저천(山低泉)이 있었다.

이들 중 대표적인 산저천 물은 언제나 지하에서 맑고 풍부한 물이 솟아나와 어떤 가뭄이 들어도 마르는 일이 없어 제주시 상수도 시설 이전에 제주성안 사람들은 이 물에 의존해 살았다. 예전에 이 물로 인해 산지물 주변에 은어가 많이 서식했다.

여름철에는 빨래터, 어린이 목욕터로 널리 이용되었다.

[변천]

산지천 하구는 수질이 좋고 수량도 풍부한 샘터가 많아 가뭄을 몰랐던 곳으로, 봄철이면 샘터마다 빨래하는 아낙네들의 빨래 방망이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었다.

1970년대에 들어와 샘터 주변에 호텔과 상업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지하수의 이용으로 유량이 많았던 산지천 샘터의 물이 사라지고 말았다.

[현황]

예전에는 물이 깨끗하여 산지물 주변에 은어가 많이 서식했으며, 여름철에는 빨래터, 어린이 목욕터로 널리 이용되었다. 그러나 현재 산지천 샘터는 일부 복원되어 이용되고 있으나 옛날의 정취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여전히 한여름에 이 물로 몸을 씻어 더위를 잊었다고 할 정도로 얼음처럼 차갑다.

건입동 동문로터리에서 건입동 주민자치센터 서쪽과 제주항을 연결하는 산지천가에 위치하고 있다. 산지천 샘터는 지금의 산지교(山地橋) 밑 부분 즉, 산지천 동쪽 언덕 아래의 산지천 가에 있는 샘물을 말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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