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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생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936
한자 夫生鍾
영어음역 Bu Saengjong
이칭/별칭 화종(華鍾),설파(雪波)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3131
시대 근대/근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항일운동가
출신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3131 지도보기
성별
생년 1909년(순종 3)연표보기
몰년 1936년연표보기
본관 제주

[정의]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개설]

본관은 제주. 자는 화종(華鍾), 호는 설파(雪波). 아버지는 부만천(夫萬千), 어머니는 김완희(金完熙)이다.

[활동사항]

1928년 조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9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와 오사카 등지에서 노동을 하면서 열악한 노동 조건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조선인들을 보면서 민족주의 의식이 싹텄다. 귀국 후 장사를 하면서 제주청년동맹 함덕지부에 가입하여 항일 운동을 벌였다.

1931년 1월 제주도에서 김일준(金日準)과 1931년 항일운동가 한영섭(韓永燮)의 장례식 때 공산주의를 강조한 만장을 게양하고 적기가(赤旗歌)를 합창하였으며, 또한 고향의 거리에 추모비를 세웠다. 이 사건으로 1931년 12월 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1933년 2월에 김일준과 함께 향동회(鄕同會)와 민풍진흥회를 조직하였으며, 1933년 4월에는 혁명적 함덕농민조합협의회를 결성하여 책임자는 김일준(金日準), 농민부는 김원근(金元根)이 맡았고, 부생종은 조직선전부를 맡아 활동을 강화하였다.

부생종·김일준·부병준(夫丙準)·김원근 등은 1933년 2월 하순에 과거의 운동 방략을 비판하고 농민을 본위로 하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혁명적 농민조합을 건설하기로 하고 하부 조직으로서 혁명적 신좌 혁명적 농민조합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였다.

1933년 10월 부생종김일준·부병준과 함께 농민조합 준비위원회의 위원만의 모임으로 그치지 말고 각 마을의 하부 조직 결성에 중점을 두자고 제안하였다. 부생종은 김원근과 함께 근농회를 조직하여 면화 또는 고구마를 공동 경작함으로써 농민을 포섭하고자 하였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였다.

1934년 8월에 혁명적 농민조합 창립 운동으로 동지들과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목포로 압송되었으며 1936년 6월 초순 공판에 회부되었다. 잔혹한 고문 후유증으로 1936년 6월 29일 목포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2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광복절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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