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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장오리 오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771
한자 濟州-
영어음역 Muljangori
영어의미역 Muljangori Parasite Cone
이칭/별칭 물장올[水長兀],장올악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영봉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0년 10월 28일연표보기 - 제주 물장오리 오름 천연기념물 제51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제주 물장오리 오름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오름
면적 628,987㎡
둘레 3,094m
높이 937.2m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개설]

제주 물장오리 오름은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쌀손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산정 호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제주도 형성과 관련이 있는 거인인 ‘설문대할망’이 물이 깊어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부정한 사람이 이 오름에 오르면 갑자기 운무가 낀다고 할 정도로 성스러운 오름이다.

[명칭유래]

산정 호수가 있어서 ‘물이 있는 장오리’라는 데서 유래한다. 장오리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자연환경]

이곳은 천연림이 울창하고 그 숲 그늘에는 박새와 환경부 특정 야생 동식물로 지정된 관중[식-2]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분화구 안에는 금새우난을 비롯한 습지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탐라지(耽羅誌)』에 “용이 사는 못이 있는데, 직경이 50보나 되고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사람이 떠들면 비바람이 일어난다. 가뭄이 들어 여기서 기도하면 비가 내리는 영험함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성스러운 곳이다.

[현황]

테역장오리, 살쏜장오리, 불칸디오름, 어후 오름과 이웃해 있으며, 5·16 도로변 물장올교에서 걸어서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분화구에는 물이 괴어 있어서 산정 호수를 이루고 있다. 면적은 628,987㎡, 둘레는 3,094m, 높이는 937.2m이다. 또한 바깥 둘레가 1,500m나 되며 그 깊이를 알 수 없다고 하여 창터진물이라고 한다. 창터진물이란 바닥이 터졌다는 것으로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는 의미이다. 2010년 10월 28일 천연기념물 제51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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