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목적]

동부교회는 1939년 전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하여 본 교회를 동서로 나누어 복음 전파에 나서게 되었다.

[변천]

1942년 10월부터 제주도 성내 서문통교회를 제주서부교회로 개칭하고 시내 동부 지역에 신축된 교회당을 동부교회라고 호칭하기로 당회에서 결의하였다. 이후 주간 예배는 동부교회당에서 야간 예배는 서부교회당에서 보기 시작하였다. 1943년 3월 일본이 동부교회당을 강제 수용하여 전투경찰기동대 제주도 본부로 사용하게 되어 서부교회당에서만 주야 예배를 드렸다. 1945년 12월부터 다시 주간은 동부교회, 야간은 서부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1949년 5월 1일 교인수의 증가로 인하여 동부교회, 서부교회로 분립해서 따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분립 당시 동부교회의 교인수는 남자 65명, 여자 145명으로 모두 210명이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동부교회는 국내 선교와 해외 선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로는 인도, 중동, 아프리카, 브라질, 필리핀, 중국에 해외선교사를 파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상명교회를 개척한 것을 비롯해, 성산중앙교회와 갈릴리교회, 제주에바다농아교회 등에 선교 활동을 펼쳤다.

[활동사항]

생명의 전화를 운영하고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을 펼치는 등 기관 선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교회가 지원하는 기관으로는 YWCA, YMCA, 인화초등학교, 동초등학교, 제주 CBS 등 여러 곳이 있다.

[현황]

동부교회는 남신도회, 여신도회, 찬양대, 교회학교(유치부, 어린이부, 중고등부, 청년부, 평신도교육), 유치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부교회는 2008년 제주선교 100주년 및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교회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조직하였고, 앞으로 이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제주 선교와 지역 사회를 위한 비전들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의의와 평가]

동부교회는 제주 지역 개신교의 어머니 교회라 할 수 있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