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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주역전경주대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599
한자 道一周逆轉競走大會
영어음역 Doilju Yeokjeon Gyeongju Daehoe
영어의미역 Provincial Cross-country Running Race
이칭/별칭 역전경주대회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행사/행사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찬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연도/일시 1971년 4월 10일연표보기
행사시기/일시 매년 4월
행사장소 제주도
주관처 제주일보사|제주도 육상경기연맹

[정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971년부터 1997년까지 제주 지역 일주 도로 완전 포장을 기념해 개최하였던 마라톤 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1971년 도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제주도 일주 도로 완전 포장을 기념해 제주신문사 주최로 창설되었다. 제주신문사는 대회 요강에서 창설 취지를 “동서고금을 통하여 도로가 문화의 발상이었다면 제주도민의 숙원이던 일주 도로의 포장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한 전기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제주 체육의 굳은 기반을 마련하고자 일주 도로 완전 포장 축하 행사를 ‘제주도일주역전마라톤대회’라 일컬어 그 첫 대회를 베푼다”라고 밝혔다.

[행사내용]

경기는 일주 도로 전장 181㎞ 코스를 14개 소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소구간은 각 시·읍·면사무소 소재 지역과 구좌면 김녕리를 포함해 14개로 구분하였는데, 세화~조천 사이는 25.2㎞의 장거리이므로 김녕리를 기점으로 2개 소구로 나누었다.

[현황]

제1회 대회는 1971년 4월 10~4월 11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었다. 제1회 대회는 읍·면·동 및 고교 대항전으로 벌어졌는데, 일반부에서는 추자면을 제외한 13개 읍·면·동 대표팀이 출전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고등부에서는 7개 팀이 출전하였다.

특히 제1회 대회에 앞서 3월에는 12대 제주도지사를 지냈던 김영관이 출전 선수용 트레이닝복 300벌을 기증하여 대회를 경축하기도 하였다. 제1회 대회 우승은 고등부에서는 오현고등학교가, 일반부에서는 제주시 삼도동이 각각 차지하였다.

1972년 제2회 대회는 제주신문사와 재일제주개발협회와 공동 주최하였으며 1973년 제3회 대회부터는 재일제주개발협회 대신 재일제주도민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하였다. 1976년 제6회 대회부터는 일반부의 읍·면·동 대항전에서 시·군 대항전으로 바뀌었으며, 1977년 제7회 대회 때부터는 대회 명칭을 도일주역전경주대회로 바꾸었다.

1979년 제9회 대회까지는 제주신문사와 재일제주도민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하였다가 이후 제주신문사 주최로 1997년 제26회까지 이어졌다. 이후 고등부 육상팀이 줄어들면서 선수 수급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제26회 대회를 끝으로 제주신문사가 제주도로 개최권을 반납함으로써 도일주역전경주대회는 폐지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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