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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429
한자 金晋熙
영어음역 Kim Jinhui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356[함덕14길 22-1]
시대 근대/근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항일운동가
출신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356[함덕14길 22-1]지도보기
성별
생년 1907년(순종 1)연표보기
몰년 1971년연표보기
본관 경주

[정의]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활동사항]

1931년 1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함덕리 출신 항일운동가 한영섭(韓永燮)이 사망하여 1월 19일 시신이 고향에 도착하자 동지장(同志葬)으로 치룰 것을 결의하였다. 1월 22일 한영섭의 할아버지 한정권(韓程權)의 집에서 대흘리 장지까지 상여를 운구하면서 동지들과 함께 적기가(赤旗歌)를 합창하고 ‘한영섭 만세’를 삼창하였다.

또한 한영섭 추모비를 세웠는데, 비문은 송건호(宋健浩)가 짓고 김진희가 글자를 새겼다. 비의 앞면에는 ‘동지 적광 한영섭 기념비(同志赤光韓永燮紀念碑)’라고, 뒷면에는 “차디찬 흰 빛 밑에 눌리인 무리들아 고함쳐 싸우라고 피 흘린 동지였다”라고 썼다.

비석의 문구가 불온하여 안녕 질서를 방해하였다는 이유로 김진희고종건(高宗虔)·김일준(金日準)·양구문(梁龜文)·김두성(金斗性) 등과 함께 체포되었다. 1931년 8월 5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항소하였다.

1931년 12월 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김두성은 징역 1년 6월형을, 고종건·김일준·양구문·김진희는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미결 기간 8개월여 동안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1993년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74주년 기념일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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