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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326
한자 金甲雨
영어음역 Kim Gapu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김일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신
성별
생년 미상
몰년 1374년(공민왕 23)연표보기
대표관직 천우위대장군

[정의]

고려 후기 제주의 말을 명나라에 바친 무신.

[활동사항]

14세기 후반은 원나라와 명나라의 교체기로서 명나라는 원나라의 잔존 세력을 정벌하는 데 필요한 전마(戰馬)를 확보하기 위해 고려 조정에 제주 말을 보낼 것을 자주 요구하였다.

반면, 제주의 목호(牧胡), 즉 몽고가 제주에 설치한 국립 목장의 우두머리 세력은 제주 말을 거두려는 고려에 적대적 태도를 취하였다. 따라서 고려가 명나라에 제주 말을 바치는 것이 여의치 않았고, 명나라의 고려에 대한 압박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김갑우는 1369년(공민왕 18) 천우위대장군(千牛衛大將軍)으로 천추사(千秋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고, 1372년(공민왕 21) 대호군(大護軍)으로 제주의 공마 50필을 명나라에 바쳤다.

그러나 1374년(공민왕 23) 정비(鄭庇) 등이 난징[南京]에서 돌아올 때 가지고 온 명나라의 중서성 자문(咨文)에는 제주의 공마 50필이 모두 타지 못할 정도로 부실하며 수효도 맞지 않다고 트집을 잡아 김갑우에게 마땅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였다. 공민왕김갑우 일행을 심문하고 책임을 물어 역관 오극충(吳克忠)과 함께 주살하도록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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