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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245
영어음역 Gusang Namu
영어의미역 Korean Fi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영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소나무과 구상나무
학명 Abies koreana Wilson
생물학적 분류 동식물 〉식물 〉겉씨식물 〉외떡잎식물 〉구과목
원산지 한국
자생지역/재배지역 한라산 해발 1400m 이상|제주 전지역
높이 5~8m
둘레 40㎝
개화기 4~6월
결실기 8~10월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소나무과의 나무.

[개설]

소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상록 침엽 교목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무등산의 해발 500~2,000m에 자생하며,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바늘 모양(針狀)의 돌기가 갈고리처럼 꼬부라진 모양을 뜻하는 ‘구상(鉤狀)’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형태]

키는 18m, 폭은 7~8m까지 곧게 자란다. 잎은 전나무와 같이 생겼으나 잎의 끝이 둘로 갈라졌으며, 뒷면이 순백색의 기공조선(氣空條線)이 발달하여 하얀색을 띤다. 꽃은 5~6월에 솔방울같이 빨강색, 노랑색, 분홍색, 자주색 등의 색상으로 생장점에 크기 1~2㎝로 피고, 열매는 8~9월에 솔방울을 만든다. 씨의 모양은 삼각형으로 달걀꼴이고 짙은 갈색이며, 열매 조각에 2개씩 들어 있으며 날개가 있다. 날개는 긴 삼각형으로 녹갈색 또는 자갈색을 띤다.

유상종으로 구상나무와 비슷한 나무로 솔방울 열매의 빛깔이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하는 푸른 구상나무, 그리고 검은 빛을 띠는 검은 구상나무, 붉은 빛을 띠는 붉은 구상나무의 3종류가 있는데, 모두 한라산에서 자란다.

[생태]

제주시 한라산의 해발 700m 이상에서 자라는데, 수평적으로는 지리산과 덕유산 등에서, 수직적으로는 해발 700~1,950m에 자생한다. 나무의 수명은 약 200~300년이고, 생육은 어릴 때는 서늘한 그늘을 좋아하나 자라서는 햇빛을 좋아한다.

습기가 많고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씨를 채취해 저장했다가 파종하며, 입고병에 약하므로 씨뿌리기 전에는 흙에 살균과 소독을 해야 하고, 그늘을 만들어 주워야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목재는 엽살(邊材)과 속살(心材)이 모두 누런빛이며, 재질이 좋아 가구재, 건축재, 펄프재 등으로 사용한다.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 공원수, 정원용이나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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