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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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한 행정동이자 법정동. 제주도의 관문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현재 제주항이 입지해 있고 제주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사라봉 공원이 있다. 산지천의 포구인 건입포와 관련이 있는데, 건입포는 과거 건들개로 불렸다. 일설에 의하면 건방(乾方)에서 맥(脈)이 들어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7세기경에 조씨와 임씨가 산지천의 하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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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은 제주시 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제주항 주변과 동문로터리 동북쪽, 사라봉 서쪽 일대를 가리킨다. 2000년 복원된 산지천을 서쪽 경계로, 사라봉을 동쪽 경계로 하고 북쪽에는 제주항이 자리 잡고 있고 남쪽으로는 일도동이 있다. 건입동은 영주 십경 중 사봉 낙조(紗峯落照)와 산포조어(山浦釣魚)의 아름다움을 지닌 마을이다. 사봉 낙조는 곧 사라봉에 올라 저녁놀이 물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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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3월 20일에 결혼하고 3월 22일에 할아버지 제사, 또 23일은 지금 살고 있는 집터 집 지으려고 토신제를 올렸다고 했다. 그리고 한 일 년 동안 집을 지었는데 목수는 처남이 일꾼은 그가 둘이서 집을 다 지었다. 밥 힘으로 일을 한다고들 하는데 그와 그의 처남은 술 힘으로 집을 지었다고 했다. 어찌나 술을 잘 먹었던지 술 열 넉 되 들어가는 그 술독에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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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감염병 검역 및 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검역소의 제주 사무소. 세계적으로 보건 의약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사라졌던 감염병이 재출현하는가 하면, 사스(SARS)·에볼라출혈열·조류인플루엔자 등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여 인류 보건에 여전히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외 여행객 및 교역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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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포구. 도원포는 지금의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갯돈지를 두고 이른 말인데, 도원포는 「탐라지도병서」에 나와 있는 도두촌 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록』에서는 도도리포라고 하면서 병선도 감출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도도리는 도도리의 한자 차용 표기이고, 도원의 도는 음을, 원은 뜻을 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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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불 입상. 동자복은 만수사 옛터인 민가 주택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동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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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동양 척식 주식회사 제주 지사에서 제주항 근처에 건립하여 운영하였던 주정(酒精) 공장. 무수 주정 제주 공장은 1940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 제주 지사가 제주항 근처의 부지 약 4만 3685㎡에 약 7,580㎡ 규모로 착공하여 1943년 완공한 주정 제조 공장인데, 동양 척식 주식회사 제주 지사에서는 일본 전역에 주정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동양 제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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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1월 11일부터 1948년 8월 15일까지 행해진 미군정의 제주 통치. 한국 현대사에서 미군정기는 미 육군 제24군단이 미국 태평양 방면 육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의 포고에 따라 1945년 9월 8일 ‘재조선 미국 육군 사령부 군정청’[미군정청]을 수립한 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때까지 남한을 통치했던 시기를 의미한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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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발생한 12세기부터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의 제주 민중의 항거. 제주도에서 민란이 일어난 시기는 탐라가 고려에 병합되던 12세기부터이다. 이때의 민란은 탐라령의 횡포나 고려의 압정에 저항하면서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삼별초 정벌 직후 원은 제주도를 그들의 직할지로 삼았는데, 외세의 지배 하에서 탐관 오리의 가혹한 수탈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고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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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지구상의 육지 이외의 부분에 소금물이 있는 곳. 제주시 해역에는 쓰시마 난류수, 중간 난류수, 황해 저층 냉수, 중국 대륙 연안수, 남해 연안수 등 이질적인 수괴가 분포하며 계절에 따라 수괴 분포역이 변하므로 해황이 매우 복잡하다. 11월부터 5월까지는 주로 쓰시마 난류수의 영향을 받게 되나 6월부터 10월까지는 쓰시마 난류수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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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제주특별자치도 북부와 부속 도서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1946년 8월 1일에 시작되어 2006년 6월까지 존속했던 행정구역으로 2006년 7월 1일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제주시에 통합되었다. 탁라(乇羅)라 불리면서 5세기 후반부터 한반도 내 고대국가와 관계를 가졌던 제주 지역은 백제·신라에 이어 고려와 속국의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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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사라봉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368개의 오름 중 하나로서, 제주도 내에서도 구 제주(舊濟州)의 동쪽 해안에 있으며, 제주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체력 단련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라봉(沙羅峯, 紗羅峯)'의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히 '사라(沙羅, 紗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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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등대. 제주시 건입동에 속하지만 산지등대로 부르는 이유는 산지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는데, 산지라는 명칭은『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 산지촌(山地村)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제주도』(통권 42호 1969년)에 의하면 처음에는 산저(山低)였던 것이 나중에 산지(山地)로 개칭 되었다고 한다. 등대의 이름도 여기서 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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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북사면에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거쳐 건입동의 제주항으로 흐르는 하천. 산지천은 한라산 북사면 해발 약 720m 지점에서 발원하여 제주시의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차례로 흘러 하구(河口)인 건입동의 제주항을 통해 바다로 나간다. 이 산지천은 과거에 큰 비만 내리면 하류 구간이 곧잘 범람하여 부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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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의 산지천 가에 있는 우물. 조선시대 제주 성안 사람들의 생명원 이었던 산지천 샘터로는 급고천(汲古泉), 감액천(甘液泉), 산저천(山低泉)이 있었다. 이들 중 대표적인 산저천 물은 언제나 지하에서 맑고 풍부한 물이 솟아나와 어떤 가뭄이 들어도 마르는 일이 없어 제주시 상수도 시설 이전에 제주성안 사람들은 이 물에 의존해 살았다. 예전에 이 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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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에 있는 산지천 음악분수대 앞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산이 있는 땅에 샘이 솟아난다 하여 ‘산지천(山地泉)’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산지천 주변은 그동안 오래된 상가 건물들로 인해 자연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으나 2006년 생태 하천으로 복원됨으로써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006년 문화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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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의 중심 지역의 하나로 삼도 2동은 선사 시대 이래 사람들이 거주한 유서 깊은 탐라의 발상지이며, 삼국 시대부터 탐라국의 행정 중심지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도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고,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어 삼도 1동과 삼도 2동으로 개편되었다. 1983년부터 과거의 묵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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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의 의미는 경제의 발전과 함께 변화해왔다. 넓은 뜻의 상업은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상품의 사회적 배급, 생산 및 소비의 지도, 가격의 조정, 배급 활동을 효율화하기 위한 촉진적 보조 활동 등을 포함한다. 또한 생산·유통·소비라는 경제순환의 한 과정인 사회경제현상을 일컫는다. 좁은 뜻의 상업은 물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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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해변에 있는 방파제. 서부두와 탑알이 매립 되면서 생긴 지역으로 제주항 서쪽의 서방파제 입구에서 라마다프라자 호텔까지 이르는 바닷가를 인위적으로 매립된 곳이다. 탑동 해변 방파제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타지방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곳은 도내 최고의 해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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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물자의 생산 대신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제1차 산업인 농업·수산업이나 제2차 산업인 경공업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여관이나 하숙 따위의 숙박 설비 대여업, 광고업, 수리업, 의료보건업, 영화와 연극 등의 흥행업 및 기타 비영리 단체의 영업 활동이 포함된다. 제주시의 경우에는 관광업이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이다. 제주의 관광 개발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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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수중에 사는 생물을 채취·어획하거나 양식하는 일체의 산업. 수산업은 크게 어업·양식업·수산가공업으로 나눈다. 어업은 천연의 수산생물을 채취하거나 포획하는 사업을 말하고, 양식업은 수산생물을 인위적으로 번식·조장하는 사업이다. 수산가공업은 어업·양식업의 생산물을 원료나 재료로 하여 보존식품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또한 생산품을 소비자에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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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근린공원. 공원 옆으로 산지천의 물이 지나 제주항으로 흘러들고 있다. 도시 근린공원으로 조성하여 자연적인 휴식 공간과 청소년 쉼터와 연계하여 만들었으며, 소나무 숲에 조성된 공원이다 1990년도 8월에 제주시에서 시민들과 청소년 들을 위한 쉼터로서 조성된 이 공원은 연 면적 14,471㎡(4,385평)이다. 근처에는 제주 도서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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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제주 지역에서는 195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육지 상업 시설의 복구, 상품 생산의 증가, 교통의 발달 등으로 유통망이 새로이 구축되었고 이에 따라 제주 지역에도 동문시장, 서문시장 등 상설 시장이 개설되었다. 특히 동문시장은 당시 제주 읍내 중심지에 위치하여 제주의 관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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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왔던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넓은 의미의 식생활은 식품의 산출, 식품의 조리, 가공 및 유통, 상차림의 규범, 의례와 음식의 관행, 용구와 식기, 식품의 금기 및 풍습, 기호 등 음식물 섭취 행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제주인의 식생활은 자연 재해와 척박한 자연 환경을 극복하면서 이루어낸 섬 문화의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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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한국전쟁 당시 제주도 제주읍의 신산마루에 형성된 피난민 정착촌. 일도2동은 태고시 고(高), 양(梁), 부(夫) 삼신 중의 한 신인 고을나의 거소로, 2007년 현재 동문 밖 가으니마루와 신산마루 남쪽에 새로 개발된 신시가지와 아파트 단지를 관할하고 있다. 1952년에 많은 피난민들이 제주항·성산항·한림항을 통하여 한국전쟁의 위험이 적은 제주도로 들어와 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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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가장 먼저 해가 뜨고 햇볕을 직선으로 받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신양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약 300여년 전 해남윤씨와 전주이씨, 동복오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추자도의 지역으로서 고종 때 완도군 추자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신상리·신하리·장작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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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1리에 있는 국가어항. 신양항은 어선의 긴급 대피항과 도서민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어항으로서, 1971년 12월 31일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해양수산부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이후 개발이 미진하다가 11년 뒤인 1982년 기본 시설 계획이 수립된 이후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1998년까지 151억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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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속하는 법정동. 약 450년전 강씨와 부씨가 물 좋은 곳[알새미]을 찾아들면서 금천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후 금천에 거주하던 남평 문씨가 약 330년 전에 아래쪽으로 거처를 옮겨 월두 마을을 형성하였고, 간월동[간드락]은 여씨 조상들이 부근에 거주하면서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아라우, 아란동,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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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일 것 같으나, 일찍부터 한자화했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애월이라는 음성형만 확인할 수 있다. 은 해안가라는 뜻인데, 은 월(月)의 뜻인지 확실하지 않다. 애월개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애월리가 붙여졌다. 애월은 곽지 일원과 더불어 선사시대의 조개무지와 민무늬토기 파편 등이 발견되어 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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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 있는 연안항. 1968년 6월 16일 애월항 방파제 연장 공사에 국고 120만 원이 투자되어 동년 8월 10일 준공됨으로써 총 70m의 방파제가 완공되었다. 1971년 12월 21일 애월항은 수산청 고시 제44호에 의거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1972년부터 시작된 애월항 항만공사는 총 공사비 8억 7900백만 원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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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도 전역에 걸쳐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여 조성한 길. ‘올레’는 마을 큰길과 집을 연결하는 골목을 의미하는 제주어로, 제주 올레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21개의 정규 코스와 중산간 및 제주의 작은 섬을 도는 5개의 알파 코스를 포함해 총 26개 코스로 이루어졌다. 사단 법인 제주 올레가 제주도 곳곳을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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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20여 분을 승용차로 달려 제주시의 시내 중심가로 진입하려는 길목에 용담동이 있다. 용담동은 현재 전체 세 개의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 시내로 가는 동안 용담3동, 용담2동, 용담1동을 거치게 된다. 제주 시내 중심가라 일컬어지는 ‘중앙로’와 가장 가까이 인접한 곳이 용담1동이다. 용담1동은 다른 동과 달리 오름이나 산이 없이 평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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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화물 및 여객의 수송을 영업으로 하는 사업. 운수업은 교통사업이라고도 한다. 크게 육상운수사업(육운)·해상운수사업(해운)·항공운수사업(공운)으로 분류된다. 이중 육상운수사업을 살펴보면 철도사업과 자동차운수사업이 있고, 자동차운수사업에는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고속버스·시내버스·시외버스 사업 등)·구역여객자동차운송사업(택시 사업 등)·노선화물자동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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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한자의 음과 훈(訓, 새김)을 빌려 고유어를 적던 표기법.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표기한 글자로 향찰, 이두, 구결 등이 있는데, 이두는 한문투의 문장에서 일부 어휘나 조사, 활용하는 말을 차자(借字)로 표기한 글자를 이른다. 이렇게 표기한 것을 ‘이두 표기’ 또는 ‘차자 표기’라 한다. 이러한 이두 표기는 한자의 훈을 살려 쓰기도 하고 한자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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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1년 장한철(張漢喆)이 폭풍을 만나 표류하다가 귀국한 경험을 쓴 표류기.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서 태어난 장한철은 1770년 12월 25일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서울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 류쿠제도(琉球諸島)[오키나와]에 표착을 한다. 『표해록』은 장한철이 류큐제도에 표착한 뒤 일본으로 가는 상선을 만나 구조된 뒤, 우여곡절 끝에 한양에 가서 과거에 응시하고 낙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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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일대에 1945년 일본군이 구축한 방어 시설. 일본군은 제주도에서 결7호 작전을 준비하며 진지의 성격에 따라 전진 거점, 주저항 진지, 복곽 진지, 위장 진지 등을 구축하였다. 이 중 전진 거점은 주저항 진지 전방에서 소규모 부대가 적의 공격을 1차 저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사라봉에 구축한 갱도는 공식적인 명칭은 없으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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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삼국시대 탐라국 수부(首府)의 성곽으로 축성된 성터. 제주성은 삼국 시대 탐라국 수부의 성곽으로 축성되었으나 원래의 규모와 축성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읍석성(邑石城)의 둘레는 910보”라고 하였고,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읍성은 석축으로 둘레가 4,394척이고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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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특1등급 관광 호텔. 재일 동포 제주인이 설립한 제주 지역의 호텔로서 제주도민의 고용 창출 및 제주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 출범을 계기로 제주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증대를 위하여 일본 사무소에 판촉 요원을 확충하고 해마다 입도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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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최고의 경승지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제주도 전체가 빼어난 경승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옛 선인들은 제주를 대표할 만한 경승지와 경치를 선정하여 이름을 짓고 철따라 두루두루 찾아다니며 칭송하였다. 지금에 이르러서도 그것들은 변함없이 제주를 대표하는 경승지이다. 특히 조선 말 제주도의 대표적인 지식인 이한우(李漢雨)는 제주에서 경관이 특히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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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는 우도·비양도·추자도 등의 유인도와 차귀도·관탈섬·토끼섬 등의 무인도가 있다. 우도·비양도·난도·차귀도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화산섬이지만, 한반도 남해안과 제주도 사이의 제주해협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추자군도는 백악기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지질 구조이다. 2006년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51개의 섬이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6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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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영평동·월평동에 추진 중인 과학 기술 단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광 산업 외에 산업 기반이 없는 제주 지역에 천혜 자원과 청정 환경을 활용한 정보 통신 및 생명 공학 관련 교육·연구·창업 지원 기능이 결합된 휴양형 과학 기술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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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관광 사업자 및 관련 사업자들이 모여 만든 협회. 제주 관광의 성장, 발전과 회원 업체의 사업 발전 및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2년 2월 「관광진흥법」 제43조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1966년에는 관광 안내원 양성 교육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1973년에는 제주 관광 뉴스 화보를 발간하고, 업종별 분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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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에 있는 요트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제주 지역 요트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 말부터 제주도 요트협회 창립을 위해 제주도 체육회와 대한요트협회에 자문을 하던 요트 동호인들은 1988년 2월 제주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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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무역항. 1927년 5월에 개항하였으며, 제주 지역의 관광 지원항, 물류 중심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항의 형성 기원은 2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건입포(建入浦)로서 건입포는 산지천이 바다로 들어가는 하류 일대를 일컫는다. 기원전 100년~기원후 500년경부터 건입포가 바다 입출항의 포구로서 제주 사람들에게 이용되기 시작하고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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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국제 및 국내 여객 수송을 위한 시설. 1988년 9월 일본 나가사키와 제주 간에 정기 여객선이 오가게 되자 이 선박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건립되었다. 1989년 10월 5일에 한국해양고속(주)이 경량 철골조물의 조립식 건물을 지어 제주항국제국내여객선터미널을 준공한 후 1990년 1월 19일에 국가에 기부 체납하고 20년간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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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에 있는 여객 수송을 위한 시설. 1974년 현대식 여객터미널을 완공하였고, 쾌속 대형 카페리가 취항하였다. 그러나 제주항연안여객선터미널은 그동안 20년 넘게 사용함에 따라 시설이 노후해졌다. 또한 1980년 개장한 2호 터미널과의 분리, 운영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현대식 연안여객선터미널의 신축이 추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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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야외 공연장. 도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앙로와 임항로가 만나는 탑동 사거리에서 동쪽의 제주항 방향으로 가다보면 수산업협동조합이 있는데, 거기에서 북쪽의 서부두길로 접어들면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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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에 있는 연안항. 제주어사 김상헌(金尙憲)이 저술한 『남사록(南槎錄)』에 당시 그가 당포(堂浦)라는 이름의 포구에 머물렀던 기록과 “300여 척의 병선을 대일만하다”라는 내용으로 보아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정리되어 있는 ‘수참의 고지(水站의 古址)’가 현재의 추자항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1954년 당시 추자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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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었던 언덕.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지만 땅의 모양이 바닷가를 향하여 일곱 갈래로 돌출되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 부두에 위치한 곳으로 지금의 제주항과 사라봉 중간 바닷가에 있었던 언덕이다. 지금은 수십 년에 걸친 산지항의 확장공사와 개발로 인하여 동산이 거의 깎여 나가 확실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제주해양경찰서 주변이 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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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2동 1254번지에서 삼도 2동 1262번지에 이르는 도로. 탑동 해안로는 탑동이 매립되면서 생겨난 바닷가쪽의 도로로서,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을 시작으로 탑동 해변 공연장 도로의 끝 지점에서 중앙로와 연결되는 길이 916m의 도로이다. 탑동 매립지 해안가를 지나는 길이라는 의미에서 명칭을 부여하였다. 탑동 해안로는 탑동로에서 바닷가쪽으로 탑동이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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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서 배가 드나드는 길목. 포구는 ‘개’·‘개맛’·‘개창’·‘성창’·‘돈지’라 일컬어지는 바다 밭으로 나가는 길목이며, 주로 해변 인접한 곳에 설치되었다. 그런데 화산도(火山島)로 이루어진 제주도의 해변은 단조롭고 암초가 많아 배를 정박할 만한 포구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제주도의 포구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데, 이는 비교적 굴곡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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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 중 육지에서의 전화(戰禍)를 피해 제주로 몰려온 피난민.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7월 8일 전국적으로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제주도에서는 4·3 사건의 마무리 토벌을 위해 주둔하던 해병대 신현준 사령관이 제주 지구 계엄 사령관을 겸임하였다. 정부는 7월 16일 제주 주정 공장에 육군 제5훈련소를 설치해 신병 양성에 나섰다. 8월 3일 중고생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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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 있는 연안항. 1913년 일제는 당초 명월포를 중심으로 중산간 지대에 산재해 있던 마을을 한림읍 한림리로 묶어 한림항을 제주도 북서부 중앙 해안의 주요 관문으로 삼았으며, 한림항은 제주도 서쪽 동중국해의 풍부한 어장에 근접하여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어업 전진 기지로 이용되었다. 1934년 전라남도가 공사비 12만 원을 투입하여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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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선박의 출입 및 사람이 타고 내리거나 화물을 선박에 싣고 내릴 수 있는 시설. 항만법 제2조에 의해 항만은 크게 지정 항만과 지방 항만으로 구분된다. 지정 항만은 국민 경제와 공공의 이해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그 명칭, 위치 및 구역이 지정된 항만을 말한다. 지방 항만은 지정 항만 외의 항만으로서 서울특별시장, 광역시장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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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0월 31일 제주시 삼도2동에 설립되어 3년 동안 유지되었던 해군 소속의 의무시설. 1946년 4월 15일 인천에 해군 기지 창설을 시발로 1946년 6월 7일 진해 근해를 중심으로 해상경비를 개시하였고, 목포·묵호·부산·군산·포항·진해에 해군기지를 창설하였다. 1947년 8월 30일에는 미 해군으로부터 38선 이남의 해안경비임무를 인수하여 제주도 해상봉쇄작전 및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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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해군 사령부. 제주 전역에 대한 방어는 물론 3만 7천㎡에 달하는 책임 해역에 대한 해상 작전을 전개하여 제주 해역 및 우리나라의 안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1950년 12월 12일 제주해군기지사령부 신설을 시작으로 1974년 1월 28일 제6해역사령부로 승격되었으며, 1986년 2월 1일 해군제주방어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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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었던 마을. 1960년대 이후 이농 현상에 의해 전라남도 해남군 주민들이 제주시로 이주하여 집단적으로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이주 당시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살던 주민들이 많았기 때문에 마을 이름이 되었다. 해남촌은 제주항과 근접해 있어서 이주민의 대부분이 제주항을 생활 터전으로 삼았다. 주민의 대다수가 동향인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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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바다에서 일정한 방향과 속도를 갖는 해수의 수평 이동 또는 흐름. 제주도의 주변 해역은 여러 가지 다른 성질을 지닌 해류와 수괴들이 계절과 시기에 따라 그 분포 양상을 달리하고 있어 아주 복잡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주변 해역에 출현하는 주요 해류나 수괴로는 쿠로시오 해류로부터 분파된 난류 계수인 대마 난류수와 황해 난류, 냉수 계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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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3·1절 기념대회가 각 읍·면별로 치러졌고, 제주 북국민학교에는 제주읍·애월면·조천면 주민 3만여 명이 모였다. 제주읍에서는 북국민학교 행사가 오후 2시에 끝나자 곧바로 가두시위가 벌어졌다. 관덕정을 거쳐서 서문통으로 시위대가 빠져나간 뒤 관덕정 부근에 있던 기마 경찰의 말굽에 어린아이가 다치는 사태가 일어났다. 흥분한 관람 군중들이 돌을 던지며 항의하자 곧바로 관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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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찰리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영숙(英叔). 아버지는 황종창(黃鍾昌)이며, 황종림(黃鍾林)에게 입양되었다. 경기도 과천(果川)에서 태어났다. 1873년(고종 10)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수찬에 임명되었다. 그 뒤 부교리·부수찬을 거쳐 1888년(고종 25) 대사성이 되었다. 1888년 함경도 영흥부민들이 환전(還錢)의 고통을 견디다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