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현대 학교 교육의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교육기관.

[개설]

초등학교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가장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나라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일컫기도 한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 교육이 국가의 기본 기능으로 인식되어 국민 교육의 제도적 확립과 확충·강화책이 강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초등학교 교육은 대부분 의무 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

초등학교의 취학 연령과 수업 연한은 일정하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취학 연령은 5~6세가 많으며, 수업 연한은 4~9년으로 그 중에서도 6년인 경우가 가장 많다. 한국의 경우 만 6세이며, 교육 기간은 6년이다.

남원의 근대 교육기관으로는 1906년에 설립인가가 난 ‘용성소학교’가 최초로, 이듬해인 1907년 남원의 용성관지에서 개교하였다. 이를 필두로 운봉초등학교(1907년 개교), 산동초등학교(1920년 개교), 금지초등학교(1921년 개교), 사매초등학교(1921년 개교) 아영초등학교(1922년 개교), 수지초등학교(1923년 개교), 보절초등학교(1923년 개교), 인월초등학교(1925년 개교), 대강초등학교(1925년 개교), 대산초등학교(1928년 개교), 주생초등학교(1929년 개교), 송동초등학교(1933년 개교), 이백초등학교(1933년 개교), 운천초등학교(1934년 개교), 문덕초등학교(1940년 개교), 덕과초등학교(1940년 개교), 남원북초등학교(1940년 개교), 남평초등학교(1944년 개교) 등이 광복 전에 개교하였다.

초등학교 명칭은 처음 소학교를 거쳐 보통학교, 국민학교로 불리다가 민족 정기 회복 차원에서 1996년 초등학교로 바뀌었다. 현재 남원의 초등학교 수는 27개교이며, 308개 학급에 재학생수는 7,055명이다.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의 수는 4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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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초등학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