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전라남도 여수시의 시조(市鳥)인 갈매기과에 속한 새.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잡식성 조류. 전 세계에 약 86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갈매기속 8종과 제비갈매기속 3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위 48~68도 사이에서 주로 번식하고, 온대와 아열대의 번식지 부근 해안에서 겨울을 지낸다. 종종 어장이나 어물 건조장에 무리로 모여들어 포획한 어류 찌꺼기를 찾는데, 작은...
-
전라남도 여수시 연·근해에서 잡히는 해산 어류 중 한 가지. 갈치는 오랫동안 우리의 식탁을 풍요롭게 하였던 생선으로서, 바닷가에서 흔하게 먹었으나, 지금은 이상기후와 어족자원의 고갈로 매우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서해안과 동중국해에서 많이 잡히는 ‘먹갈치’와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와 제주도 근해에서 잡히는 ‘은갈치’ 그리고 여름철에 잡히는 갈치는 크지 않아서 ‘풀치’, 가...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신교는 로마 가톨릭교회에 반발하는 종교개혁에 의해 성립된 루터교,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 등 기독교의 여러 종파를 총칭하는 말이다. 호남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에 가장 크게 공헌한 사람은 북장로교 소속의 언더우드 선교사였다. 현재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의 주요 분파로는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침례교...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조선시대에 사용되었던 전투함의 하나. 임진왜란 당시의 거북선은 3척으로 추정되는데, 명칭은 본영거북선, 방답거북선, 순천거북선으로 모두 여수에서 만들어졌다. 제작 지역은 본영선소[중앙동]와 방답진선소[돌산읍], 그리고 순천부선소[시전동]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그림으로 전해지는 거북선의 종류는 세 가지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충무공전서』에 실린 통제영 거북...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바닷게를 이용하여 즐겨먹는 반찬의 한 종류. 게는 십각목의 갑각류를 통틀어 이르며, 몸은 단단한 껍데기로 덮여 있으며 다리에 관절이 있다. 게는 담수지역, 조간대, 얕은 바다, 수심 4,000미터의 심해 그리고 온대에서 열대에 걸쳐 서식지가 넓다. 전 세계에 약 5,000종이 있고, 한국에는 187종이 알려져 있다. 게장은 신선한 게를 날로 간장 또는 고춧가루에...
-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일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조직. 경찰의 어원은 희랍어와 라틴어에서 유래하였으며 당시에는 주로 질서 있는 공동사회를 의미하였다. 중세의 경우 봉건 영주의 특별 통치권의 일부로서 그 통치권역 내의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권이 인정되었다. 16세기에 들어와서 경찰이라는 말은 일체의 국가 행정을 의미하...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서 겨울을 나는 오리과에 속한 새. 날개 길이 49~55㎝, 꽁지 길이 14~17.5㎝, 몸무게 4.2~4.6㎏이다. 몸 빛깔은 암수 모두 순백색이고, 부리는 노란색이다. 아랫부리는 검은색이다. 눈조리개는 짙은 갈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5~6월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민물에 사는 수생식물의 뿌리나 식물 열매, 작은 동물, 곤충 등을 먹고...
-
공소를 시조로 하고 공은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공씨 본관은 곡부(曲阜) 단본이다. 1351년(충정왕 3) 공자의 53세손 공소(孔紹)가 고려에 귀화하여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가 되고 회원군(檜原君)에 봉해져 관향(貫鄕)을 창원(昌原)으로 함으로써 우리나라 공씨의 중시조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한국의 창원을 본관으로 같이 할 수 없다 하여, 1794년(...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연극·음악·무용의 공연이나 영화 상영 등을 위하여 무대와 객석 등을 설치한 건물이나 시설. 극장(theatre)은 그 어원이 관람석(theatron)을 뜻하는 말에서 나왔듯이 배우와 관객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원래 연극을 공연하는 장소만을 지칭하였으나 무용·음악·예능 등 모든 무대 예술의 공연이나 영화를 상영하는 장소로 그 개념이...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와 율림리에 걸쳐 있는 산. 거무산으로 산에 삼림이 울창하여 검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 명칭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금오산(金鰲山)이 되었고, 산 정상 바위 문양이 거북등을 닮아서 금오선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자를 뜻풀이한 결과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동사면 쪽으로 경사가 급하다. 동쪽은 심한 해식애가 발달되...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화폐의 수요와 공급 관계. 금융은 경제상 자금의 수요·공급 관계, 즉 가치 이전의 수단으로서 통화(通貨)의 순환에서 발생되는 자금의 유통을 말한다. 즉 가계, 기업, 정부 등의 경제 주체가 자금 모집을 통하여 자금을 배합하고 사용하여 생산하는 자금 유통 모두를 일컬어 금융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제 주체 사이에 금융이 이루어지는 채권 및...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금융 거래의 중개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기관의 총칭. 예금 등에 의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기업 또는 개인에게 대부하거나 증권 투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총칭해서 금융기관이라 한다. 한국의 금융기관은 취급하는 금융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은행, 비 은행 예금 취급 기관, 증권 회사, 보험 회사 및 기타 금융기관으로 대별된다. 여기서 은행은 다시 일반 은...
-
전라남도 여수 출신 교육자이면서 서예가. 여수 출신 교육자로 후학을 양성하고 여수 지역에 음악 단체를 창립하여 지도하고, 여수시교육장과 문교부 교육과정 심의위원 등 교육 관료로서 헌신하였으며, 말년에는 서예가로 활동하였다. 여수시 봉산동 출신으로 대구사범대학을 졸업 하고 한 때 여수서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일본 동경성악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경성상공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광복을...
-
한국 최초의 프로 권투 세계 챔피언. 함경북도 북청 출신으로 월남하여 여수에 정착하였다. 방호남 사범의 지도로 권투를 시작하여 전국을 석권하고, 국가대표를 거친 후 1966년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미들급 챔피언에 올라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챔피언이 되었다. 1·4후퇴 때 가족과 함께 월남하였고, 여수여항중학교 교장선생님의 권유로 복싱에 입문하였다. 방호남 사범의 지도하에 ‘여수...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에서 활동한 기업인.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태어난 김영준은 15세에 일본인 상점의 점원으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1917년 일본으로 건너갈 기회를 얻어 일본에서 고무 배합 기술을 익힌 뒤, 1926년 부산에 천일고무공장을 세워 천일표 고무신을 생산함으로써 기업가로 변신했다. 그러나 일본 회사 마루다이[丸大]로부터 유사상표 사용이란 트집에 몰려 전 재산...
-
전라남도 여수시 해역에서 채취되는 패류. 사새목 꼬막조개과의 연체동물로 이매패류에 속한다. 화석이나 조개더미에서 많이 발견된다. 한국·일본·인도양·서태평양 등에 분포한다. 고막·고막조개·안다미조개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감(蚶)·복로(伏老)·괴합(魁蛤) 등으로 불린다. 꼬막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살이 노랗고 맛이 달다고 했으며, 임금님 진상품으로 쓰였다고 전해진다. 『신증동국여...
-
전라남도 여수시의 노동자 계층이 자신의 생활 조건 유지·향상을 위해 전개하는 조직적인 운동. 노동운동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노동조합 운동이나 노동운동이 모두 노동조합 운동인 것은 아니다. 노동운동은 목적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로 생산자로서의 임금 노동자들이 임금과 노동 시간 등 노동 조건의 유지·개선을 목적으로 벌이는 노동조합 운동이다. 둘째로 선거권을 가...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토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여 의식주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인간의 경제 활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1차 산업이다. 농업은 유기적인 생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토지와 기후 등 자연 조건에 크게 좌우되며 그 방법과 내용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에 있는 농협중앙회 여수 지역 지부.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는 농업 생산성을 높여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꾀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고하여 지역민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1년 8월 15일 농협중앙회 여천군지부를 개점하였다. 1989년 6월 2일 농협중앙회 여천군지부 사무실을 신축하였다. 1998년 4월 1일 시군...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면·삼산면에서 신안군까지 걸쳐 있는 해상 및 도서 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1981년 12월 23일 건설부 고시 제478호에 의해 제14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다도해해상사무소 여수분소는 1997년 4월 18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9-7번지에 개소되었다. 2007년 1월 15일에는 거문도분소가 개소되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의 다도해...
-
덕양시외버스정류장에서 장터가 있는 곳으로 걸어 가보면 좌우로 식당 간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이곳이 유명한 덕양곱창 식당가이다. 이 식당가에서는 음식 가격이 1인분에 소곱창전골 7,000원, 돼지곱창전골 5,000원, 새끼보 7,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평일에도 덕양곱창 식당가를 찾는 손님 차량들이 시장터와 식당 앞에 주차되어 있고, 식당 안에는 곱창전골 냄...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도성교회는 여수 지역 한센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정착촌인 도성마을을 설립한 도성래 선교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여수 지역의 한센병 환자들은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마땅히 정착할 곳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1965년부터 1978년 2월까지 애양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도성래 선교사(미국명: Stanly C. T...
-
1950년 8월 9일 여수시 남면 두룩여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들이 미군의 불법적인 폭격으로 희생된 사건. 6.25전쟁 당시 전선이 여수 지방까지 남하하자 위기를 느낀 미군은 전선과 전혀 관계가 없는 여수시 남면 소두라 인근의 두룩여 해상의 어민들까지 무차별 폭격을 감행하여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증언자들이 비교적 많이 생존하고 있고, 인근의 섬에 살...
-
2003년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일어난 로버트 김의 석방 및 구명 운동. 로버트 김[김채곤]이 미국의 국가 기밀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미국연방수사국(FBI)에서 수사를 받고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것이 알려지자, 전라남도 여수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석방 및 구명운동이 전개되었던 일이다. 미국 해군 정보국에서 정보 분석관으로 20년간 근무한 로버트 김이 북한의 동향 정보를 주미 한국대...
-
농촌 마을에서 요즈음처럼 하루 세 끼 걱정 없이 살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생존해 있는 노인들 말에 의하면 정말로 먹기 위해서 살았다고들 한다. 노인들이 기억하는 어려운 시기는, 물론 그 이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까지 거슬려 올라간다. 본래 한국 농촌 경제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소수의 지주들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었다. 1910년 한일합방이 되고 일...
-
전라남도 여수시 연근해에서 많이 잡히는 바닷물고기. 멸치는 경골어류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이다. 전 세계적으로 멸치속 어류는 8종이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종들은 연안에 서식한다. 사할린섬 남부, 일본,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연근해에 분포한다. 『우해이어보』에서는 멸아(鱴兒), 『자산어보』에서는 멸어(鱴魚)라 하였고, 한자어로는 추어(鰍魚)라고 하였다. 『재물보』와...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한국 고유의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우리 조상들은 계절에 따라 좋은 날을 택하여 명절이라 하였다. 명절에는 갖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고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어 왔다. 각 명절에 마련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여수의 차례 상에는 일반적으로 메(제삿밥)와 함께 굴비, 양태, 문어, 도다리, 상어 등 어물을 중심으로 올린다. 여수...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했거나 하는 행위 및 산물. 미술은 일정한 세계상이나 인간상을 미적·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그림·조각·건축·공예·서예 등을 총칭하는 말로 공간 예술 또는 조형 예술로 불리기도 한다.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의 미술은 주로 단체 및 협회 차원이나 개인 차원의 창작 활동의 형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1.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한국미...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개인이나 조직이 기계의 도움으로 익명의 집단 혹은 대중에게 음성과 영상을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대중매체의 총칭. 방송은 적절한 수신 장치를 갖춘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동시에 청취하거나 시청할 수 있도록 오락·정보·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방송은 일제강점기인 1927년 2월 일제에 의해 경성방...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이루어지는 동일한 유형의 우연한 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하여 공동의 재산을 비축하고 사고 발생 시 그 공동 재산에서 일정액의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 우리나라의 경우 근대적 의미의 보험이 성립한 것은 1876년 이후이다. 외국상사, 특히 타운센드상회 등 영국 보험회사 대리점이 대거 설치되었고, 일본도 1880년 동경해상보험주식회사가 제일은행 부산지점에 대리점을 개설...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석가모니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흔히 깨달음의 종교라고 한다. 다른 종교가 사랑·인(仁)·박애 등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중시하는 반면에, 불교는 자연과 우주의 보편 원리로서 개개의 존재에 내재하는 본성을 깨달아 실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주는 석가모니이며, 깨달음을 위한 수행 방법을 체계화하여 정리한 불경이 있다. 신도로는 깨달음을...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창립된 사물놀이 공연 및 큰북 공연 단체. 외래 예술 공연을 지양하고 전통 민족문화를 확산시켜 건전한 지역 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한국 민속 예술 인구의 저변확대와 한국 민속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내외 동포들의 민족적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이루어지는 법에 의한 민사 및 형사 사건의 재판과 그에 관련되는 국가 작용. 일반적으로 사법은 입법, 행정과 함께 국가 통치 작용의 하나이다. 개인 상호간 또는 국가와 개인 간의 법률 관계에 관한 쟁의로 소송이 제기될 경우 무엇이 적법인가를 선언하는 행위로서 그 범위는 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사법 제도는 좁은 의미로 재판 제도를 의미하나, 넓은 의미로는 검...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사회문제의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 일반적으로 사회단체는 시민사회 내에서 일정한 사회적 목적에 따라 일반인의 가치관에 영향을 끼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결성된 결사체로서, 국가를 상대로 국가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 변혁을 지향하는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정부 기구에 포함되지 않은 민간단체들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 변화를 일으키거나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일체의 행동. 사회운동은 구체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현존 사회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혁하기 위하여 대중이 자발적으로 하는 조직적이고 집단적이며 지속적인 행위이다. 정당이나 이익 단체의 활동보다는 덜 체계적이지만 군중 행동이나 대중 행동보다는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다. 또한...
-
2012년 전라남도 여수시 신항 일대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세계박람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국제 교류를 통해 인류 상호간의 이해 증진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며, 인류에게 보다 나은 미래의 전망을 제시한다. ‘엑스포(EXPO)’는 국제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BIE]의 공인을 받은 박람회를 일컫는...
-
전라남도 여수시 연해에서 잡히는 해산 어류 중 한 가지. 거문도 삼치는 살이 무른 여름보다 가을과 겨울에 맛이 좋다. 뱃살의 쫄깃한 맛과 부드럽게 씹히는 꼬리가 최고다. 삼치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잡히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양한 말로 부른다. 통영에서는 ‘망에’, 동해에서는 ‘망어’, 서해에서는 ‘마어’ 등으로 부른다. 최대 몸길이는 1m쯤 되며 몸무게 7.1㎏까지 성장한다...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즐겨먹는 새조개로 만든 음식의 한 종류. 새조갯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서 껍데기의 길이는 9.5㎝, 높이 9.5㎝, 폭은 6,5㎝ 정도이고, 원반모양으로 불록하다. 매끈매끈하고 46~47개의 물결 모양의 방사륵[放射肋: 각정에서 배 가장자리를 향해 성장선을 가로질러 늘어난 주름]이 있고, 이 방사륵을 따라 부드러운 털이 촘촘히 나 있다. 안쪽은 붉고 보드라운데 살...
-
조선 중기 옥형과 자운이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창건한 사찰. 정확한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다. 일부 견해에 의하면 1195년 인근의 흥국사와 함께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자료의 뒷받침이 부족하다. 임진왜란 당시 300여 명의 의승수군 대장역을 맡았던 옥형과 자운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이충무공전서』에서는 “자운이라는 승려가 장군의 진영을 따라다니...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선거권을 가진 지역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에 있어서 특정의 지위에 취임할 사람을 그 조직이나 집단 구성원들이 집합적인 의사표시를 통하여 선정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수인이 일정한 직에 취임할 사람을 선출하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선거는 반드시 국가 기관의 선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가옥을 수호하는 신. 과거 대부분의 한국 가정에서는 새로 집을 짓거나 이사를 하게 되면 집을 다스린다는 신인 성주신(成主神)을 봉안하였다. 성주신은 가내의 평안과 부귀를 관장하는 가옥신(家屋神) 중 가장 우두머리의 신으로 일명 성주대감 또는 성조(成造)라고도 하며, 대들보에 존재한다고 하여 상량신(上樑神)이라고도 한다.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봉안(奉安)하는...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덕양마을에는 다른 면 소재지와 달리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있는 곳이다. 소라초등학교는 1921년 6월 20일 개교한 소라공립보통학교의 후신으로 당시 여수군 내에서는 여수서정보통학교와 여수동보통학교 그리고 돌산초등학교에 이어 네 번째로 생겼다. 도로변 학교 교정에는 일본에서 건너온 큰 히말라시다가 여러 그루가 심어져 있어 일제 때 건립된...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있는 손양원 목사의 순교를 기리는 기념관. 기념관은 시옷(ㅅ)자 형태인데, 손양원 목사의 성씨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삼위일체를 상징하며 동시에 손양원 목사와 그의 두 아들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건물 벽 12면은 이스라엘 12지파와 예수의 12제자를 상징한다. 6계단은 안식일에 들어가는 과정을 상징한다. 천정의 원뿔은 신자가 하늘을 향해야 함을...
-
예로부터 막걸리는 관혼상제나 잔치 또는 노동 때 사용하는 술이었다. 웬만한 농가나 주막에서는 수수나 보리로 막걸리를 빚어 먹거나 파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그러나 일제의 조선 강점 이후 일반 가정에서 술을 제조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일제는 한말의 주조업을 중요한 재원으로 주목하게 되었다. 1909년 「주세법」을 공포하여 주조 면허제를 시행하면서 주조업의 규모화·기업화 정책을 추진하였...
-
수많은 섬과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자랑하고 있는 여수시는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역사와 문화적인 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비취빛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317개의 섬 하나하나가 신비로울 만큼 아름답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두 개의 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여수항을 ‘동양의 나폴리’라 부르는 것은 상업항과 무...
-
전라남도 여수시의 산업 중 수산물의 채취·어획·양식·가공과 관련되는 업종. 수산업은 수산물을 생산하는 업태에 따라 어업·양식업·수산 가공업 등으로 구분된다. 어업과 양식업은 유용 동식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으로서 어업은 천연의 수산물을 채취·어획하는 것이고, 양식업은 수산 자원의 번식과 성장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여 증식시키는 수중 농업이다. 그리고 수산가공업은 수산물을 원료로 하여...
-
‘한국의 나폴리’, 또는 ‘수산도시 여수’로 불릴 만큼 여수시는 아름다운 해양 환경과 항만의 도시로 정평이 나 있다. 여수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미국 FDA에서조차 위생과 맛 부분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은데다, 사시사철 생산되는 먹거리 탓에 미식가들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여수에서 돈자랑 말라”는 속담 아닌 속담을 낳을 만큼 여수 지역의 수산업은 활기와 더불어...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주로 은유를 써서 대상을 정의하는 언어표현이다. 수수께끼는 구연으로 화자와 청자 쌍방이 참여하며 질문과 대답으로 이루어진다. 은유적 표현이라고는 하지만, 의도적으로 애매한 용어들을 차용하여 은근 슬쩍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보통 시늉이나 소리 혹은 문자에 관한 것들도 있...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부녀자들의 고달픈 시집살이를 노래한 민요. 과거 우리나라는 남존여비(男尊女卑)의 봉건적 사회 구조의 풍토 속에서 여자들이 시집을 가게 되면 남자 집안과 사회의 구속에 매여 살 수밖에 없었다. 시집살이 노래는 그러한 한국의 가족제도와 사회제도의 부산물로서 생겨난 민요로, 여수 지역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시집살이 노래」(1)은 1985년 10월 2일 김향순이...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에 일본 어민들을 식민시키기 위해 만든 집단 이주촌. 1900년 전후로 일본에서 조선 이민론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식민어촌 건설이 주창되었다. 식민어촌은 일제가 러일전쟁을 전후하여 본국 어촌의 과잉 인구를 분산하기 위한 식민지 어업 정책으로서 한국 연안에 이주시킨 일본 어민의 취락이다. 당시 식민어촌 조성 조건으로서 가장 중시한 것은 어장 근처의 적당한 항...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구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간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신석기시대는 후빙기의 새로운 자연 환경 속에서 인류가 처음으로 원시 농경과 목축에 의해 식량을 생산하게 됨에 따라 인류 문화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시기다. 한국의 신석기시대는 유럽 중심의 개념보다는 넓은 의미로 정의되는 개념에 해당한다. 즉, 홍적세 이후 최초의 토기 출현으로부터 금속기 사용 전...
-
광주부 효천면에서 시작된 애양원의 역사는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의 선교 활동으로부터 비롯되었다. 1904년 2월 목포선교부에서 광주선교부를 개설하기로 하고 벨 목사와 오기연 목사를 파송하였다. 1904년 12월 15일에 파송된 선교사들의 사택 건축이 완료되었고, 1904년 12월 21일에 이사하게 되었다. 1904년 12월 25일 오전 11시 크리스마스...
-
광주에 있던 한센병 치료소의 환자 수가 600여 명에 이르자 1925년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1번지[산돌길 148] 신풍마을에 터를 닦고 애양원(愛養院)을 건립하였다. 애양원이란 이름에는 서로 사랑하고 보호하고 도우면서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른 말로 ‘사랑의 동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당시 돈 77,000원으로 논과 밭 40,000평을 확보하여 공사가...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기독교 교회. 1911년 광주에서 건립된 광주나병원은 1926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새로운 터를 마련하고 이주하였다. 광주나병원은 기부자의 이름을 따서 처음에는 비더울프 나환자 수용소라 하였다. 1928년 비더울프 나환자 수용소는 환자 600여 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수용된 환자들의 신앙 생활을 신실히...
-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 대웅전 후벽에 그려진 조선 후기 백의관음벽화. 조성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몇 가지 사실로 추정할 뿐이다. 대웅전이 1690년에 건립되고, 후불탱화가 1693년에, 괘불탱화가 1759년에 완성되었으므로 대체로 1760년 이후 작품으로 볼 수 있다. 1780년에 쓰여진 『선당수습상량기』에 ‘전행팔도도승통가선육만(前行八道都僧統嘉善六萬)’이라는 기록이 나오므...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 중기 돌다리. 흥국사에는 본래 일주문이 없었다. 사적기에 의하면 천황문 아래 영성문(迎聖門)이 정문(正門)의 역할을 해 왔다. 이 영성문은 수박다리[水薄다리: 나무로 시내를 건너질러 만든 다리]로서 성인(聖人)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있다. 즉, 여수 흥국사 홍교를 건넘으로써 세속을 떠나 영성문을 통과하면 사천왕의 보호를 받는 불법의 사계(寺...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시 국동에 있던 수산 관련 공립학교.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는 한국 최초로 수산 교육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는 1년제, 1학급에 정원 20명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1917년 5월 개교하였다. 이후 교명과 편제가 바뀌면서 양식 및 수산 관련 분야에 인재를 양성해 왔다. 1946년 2월 여수공립수산중학교, 1950년 6월 여수수산고등학교를 거쳐 19...
-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신항 일대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국내 유일의 범선 축제. 여수국제범선축제의 주요 행사 중의 하나인 범선레이스는 1956년 최초로 시작되었다. 당시 기선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세계 각국의 범선 20여 척은 영국 변호사인 버나드 모건(Bernard Morgan)의 주최로 영국 데번(Devon) 항에 모여 퇴역 행사의 일환으로 리스본(Lisbon)까지 레이스를 펼친...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매년 9월~10월에 열리는 마칭[관악] 페스티벌. 여수마칭페스티벌은 국제적 해양 도시 여수시를 국제적인 음악 도시, 관악 음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제주국제관악제와 함께 국내 3대 관악제로 손꼽힌다.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삼여통합을 기념하여 영호남관악제로 개최하였다. 2009년 여수관악제로 이름을 변경하였으며, 2010년...
-
전라남도 여수시 오림동에 있는 성폭력 전문 상담 기관. 여수새날상담센터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가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여성의 인권을 회복함으로써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이 없는 건강한 성평등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 2항에 의거 여수 지역에 설치된 성폭력 전문 상담 기관이...
-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서예단체. 회원 간의 활발한 예술 창작 활동 교류 및 지원 그리고 전통 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예를 통한 지역문화의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99년 3월 16일 창립한 이래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 한국서가협회, 한국고시협회 등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서예 단체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첫째,...
-
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에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여수 지역 지부. 새마을운동중앙회 여수시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지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0년 4월 22일 ‘우리 마을을 우리 힘으로 새롭게 바꾸어 보자’라는 새마을운동을 제창함에 따라 1972년 3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설치되었다. 1980년 12월 새마을운동중앙...
-
전라남도 여수시 미평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학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11월 2일 여수충무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2006년 1월 26일 준공되어 3월 3일 개교하였다. 2021년 1월 8일 제13회 졸업식을 통해 207명이 졸업하여 총 3,3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같은 해 3월 1일 제7대 김영종 교장이 부임...
-
전라남도 여수시의 자연과 삶을 문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전국민 대상으로 공모하는 여수의 문학상이다. 1999년에 처음 공모하여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가 주관하고 여수시가 주최하는 여수 해양문학상은 시와 소설부문에서 매년 4월부터 9월 말까지 공모하며, 11월 중순에 시상하는 문학상이다. 여수의 자연과 인간, 삶을 문학적으로 접근하고 그 아름다움을 온 국민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1...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향일암에서 매년 새해 첫날 거행되는 해맞이 관련 행사.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은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이다. 무성한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이 울창하며, 금오산 주변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은 천하일경으로 유명하며,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로 ‘향일암일출제’가 열린다. 해맞이 명소로...
-
전라남도 여수와 순천 및 광양, 구례, 보성, 고흥 등 인접 지역에서 광복과 제주4·3사건 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민간인 희생 사건.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한 국군 제14연대 병사들이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단독 정부 수립 반대, 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여수·순천 등 전라남도 동부 지역을 점령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승만 정...
-
6.25전쟁 당시 전라남도 여수시 여자만 해상에서 벌어진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 1950년 8월 9일 여수시 여자만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들이 미군의 불법적인 폭격으로 희생된 사건이다. 6.25전쟁 당시 전선이 여수 지방까지 남하하자 위기를 느낀 미군은 전선과 전혀 관계가 없는 여자만 해상의 어민들까지 무차별 폭격을 감행하여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1950년 8...
-
손양원 목사는 1948년 10월 25일, 여순 사건으로 두 아들이 잃게 되는 비운을 맞게 되었다. 그러나 여순 사건은 빨리 진압되어 바로 정세가 바뀌어서, 손동인·손동신 형제를 죽인 자들 중의 하나인 안재선이라는 학생도 체포되어 총살당할 처지에 놓였다. 그 소식을 들은 손양원 목사는 계엄사령관에게 찾아가서 석방을 간청하였다. “내 죽은 아들들은 결코 자기들 때문에 친구가...
-
13~16세기에 걸쳐 일본의 해적 집단이 여수 지역을 수시로 침입하여 인명을 해치고 재산을 약탈한 사건. 왜구는 일본의 해적집단으로 일본 중세기의 혼란기에 중앙 통치력이 지방에 미치지 못할 때 가까이는 한국, 멀리는 중국 연안까지 침입하여 큰 해를 주었다. 이 해적들은 주로 서부 일본의 연해민으로서 생활필수품인 쌀 등을 구하기가 어려워 해적활동을 하였다. 우리나라에 왜구의 침입이...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있는 말이나 소를 기르는 외양간에 있다는 신. 예로부터 전통 한국 사회와 같은 농경 사회에서 소나 말과 같은 가축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생산 수단으로서 한 집안 식구나 다름없는 존재로 여겨질 정도로 아주 특별하게 취급되어 왔다. 따라서 소나 말이 병이 들 경우 농사에도 치명적인 손실이 초래되었던 바, 사람들은 소나 말이 병에 걸리는 이유를 외양간에 있...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일원상의 진리를 믿는 종교 활동과 그 조직. 원불교는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대각으로 1916년 4월 28일에 창립된 한국의 민족 종교이다. 우주만유의 본원이요, 제불제성의 심인이며, 일체중생의 본성인 법신불 일원상(○)을 진리의 종지로 하고 있다.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일체중생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함을 목적으로 하는 후천 개벽 시...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예금을 받거나 대출·어음 거래·증권 인수 등을 주 업무로 하는 금융기관. 예금 등에 의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기업 또는 개인에게 대부하거나 증권 투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총칭해서 금융기관이라 한다. 한국의 금융기관은 취급하는 금융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은행, 비은행 예금 취급 기관, 증권 회사, 보험 회사 및 기타 금융기관으로 대별된다. 여기서 은행은...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외침으로 국가가 위태로울 때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싸웠던 군대 또는 그 군대의 구성원. 한국은 지정학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유사 이래 외세의 침략을 특히 많이 받아 멀리는 고구려민과 백제민의 국가 부흥을 위한 의병 투쟁으로부터 가까이는 일제강점기 중국에서의 항일 의병 투쟁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병 운동이 있었다. 그러나 의병의 역사에서 가장 탁월한 활동을...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몸에 걸치거나 입었던 의복이나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일정 지역의 의생활은 주로 지리·기후·지형과 같은 자연적 환경이나 경제·사회·문화와 같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한 국가 경계 내에서도 이와 같은 환경의 차이에 따라 각 지역의 의생활은 조금씩 달리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일상복 보다는 의례복 관련 의생활에서 조금 더...
-
6.25전쟁 당시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이야포에서 미군폭격으로 발생한 양민학살사건. 6.25전쟁 당시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이야포 해상에서 미국 공군 전폭기에 의해서 발생한, 양민학살사건으로서 아직까지 종결이 되지 않은 사건이다. 1950년 8월 3일 미군의 불법적인 안도리 폭격의 희생자들은 정부의 명령에 따라 부산에서 남해안 도서로 소개되어 피난민 배에 탑승 중인 민간인이었...
-
전라남도 여수시 낙포동에 있는 석유제품과 각종 가스 및 가스 기기의 수출입, 제조, 저장, 운송 및 판매업체. 우리나라 최초 지하 암반 엘피지(LPG)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원여수기지는 엘피지 수입과 수출, 저장 및 충전,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연간 160만 톤의 엘피지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 산유국과의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국내 엘피지 수입량의 50...
-
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거문도]에 유배되었다가 사망한 의병. 임병찬(林炳瓚)의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중옥(中玉), 호는 돈헌(遯軒)이다. 아버지는 임용래(林榕來)이다. 임병찬은 1851년(철종 2) 2월 5일 지금의 전라북도 옥구군 서면 상평리 남산마을에서 태어났다. 1888년(고종 25) 호남에 큰 흉년이 들자 그해 11월 1,000냥을 내어 백성들을 구...
-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자산공원 안에 있는 나비를 주제로 한 상설 전시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장소 주변에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표 생물인 나비 등 곤충을 이용하여 환경 도시로서의 여수시 이미지를 제고하며, 국립공원 오동도와 연계하여 자산공원 주변을 자연 생태 관광 코스로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또 여수시 지형이 나비...
-
여수반도와 도서로 이루어진 여수시는 동쪽으로는 여수수도(麗水水道)를 끼고 경상남도 남해군이 있고, 서쪽은 순천만을 끼고 고흥반도의 동남쪽과 바다로 경계를 이룬다. 또한 남쪽은 남해바다, 북쪽은 순천시와 접하고 있다. 여수반도의 동남단 앞바다에는 대경도(大鏡島)와 소경도(小鏡島)·가장도(加長島)·야도(冶島)·오동도(梧桐島)·돌산도(突山島) 등의 섬들이 천연의 방파제를 이루고 있다....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 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 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제도...
-
의료 설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첨단 의료기기보다는 의료 선교사들의 직접 임상이 더 효과적이었다. 현재는 나환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애양원은 풍부하게 축적된 직접 임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 치료나 정형 분야에 특화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다.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에 있는 나환자촌은 향후 활용에 대해 고민이 크지만, 애양원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업종.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건설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의하면 제조업을 음...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배를 설계하고 만드는 공업. 선체를 건조하고 기관과 의장품을 조립·고정시켜 배를 완성하는 것을 고유의 업무로 하는 산업이며, 기관·의장품을 제작하는 공업을 조선 관련 산업이라고 한다. 선박 건조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오래 되었으며, 철강업과 기계 공업의 발전에 힘입어 종합 공업으로서 근대적 조선업이 확립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면서이다. 한국에 처음으로...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절대자를 믿고 숭배하는 일과 그 체계. 여수 지역에는 원시적인 무교(巫敎)에서부터 기독교·불교·유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교가 분포되어 있다. 이 종교들은 때때로 지역민들이 실의와 좌절에 빠졌을 때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하고, 역사의 격변 속에서도 굳건한 정체성을 유지하게 하고, 개인의 인격과 도덕적 심성의 도야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여수에서는...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기록이 소실되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원로 교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선교사 변요한이 순천과 우학리 교회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시절 늘 역참(驛站)이 있던 덕양리에서 말을 바꿔 타고 다니면서 교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건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배와 전도, 교육, 봉사, 국내 및 국외 선교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
1931년 중국 만보산사건을 계기로 전라남도 여수에서 발생한 중국인 추방운동. 1931년 7월 2일 중국 길림성에서 발생한 만보산 사건이 국내의 일부 신문에 의해, 만주의 우리 동포들이 중국인들에게 일방적으로 습격당했다고 전해졌다.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중국인들을 박해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여수에서도 중국인 추방 운동이 벌어졌다. 일제는 1910년 우리나라를 강점한 이후 만주로...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초등학교에서 배운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고등학교 교육의 전단계로서 3년 과정으로 되어 있다. 「초·중등교육법」에는 초등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 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입학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자 또는 외국에서 6년 이상의 학교 교육을 이수했거나 교육위원회가 시행...
-
전라남도 여수시의 주민이 지역의 정치·행정에 스스로 참여하여 현안을 결정·운영하는 제도. 지방자치는 일정한 구역의 주민들이 법률에 따라 일정한 권한을 갖는 지방자치 단체를 구성하여 중앙 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그 단체를 구성하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과 관련된 지방적인 사무, 즉 지방의 정치와 행정 사무를 주민들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 아래 선임한 자치 기관을 통하여...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천주교는 로마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그리스도교회로서 동방정교회나 프로테스탄트교회와는 구별되는 가톨릭교회를 말한다. 가톨릭이란 ‘보편적’, ‘공동적’, ‘일반적’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말로서 스스로를 ‘유일하고, 성스럽고, 공변되며, 사도(使徒)로부터 전래된 교회’라고 믿고 있는 그리스도교회가 전 인류를 위한 유일한 구원의 기관이라는...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신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청동기시대는 덴마크의 톰센(C.J.Thomsen)이 구분한 석기시대·청동기시대·철기시대로 구성된 삼시대 체계[three age system] 중의 한 시대로, 신대륙에서는 사용되지 않으나 구대륙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대 개념이다. 광석에서 구리를 추출한 후 주석·아연·납 등 몇 가지 다른 금속...
-
윌슨(Robert M. Wilson) 의사의 한국 이름은 우월순이다. 우월순은 1907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본부로부터 한국 선교사로 인준받았다. 1908년부터 2년간 1,5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였다. 우월순은 1909년 포사이트(Wiley H. Forsythe)가 데리고 온 여성 한센병 환자 치료를 계기로 애양원을 탄생시켰다. 1910년 한 해에 20,000 명이...
-
애양원과 관련된 마을들은 나환자 공동체로서 자연스레 형성되었다. 초기엔 질병이 만연하여 의사인 선교사들만이 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피부병 등 일반 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국가 차원에서 해소할 수 없었다. 의료진의 절대적인 부족과 의약품의 상시적인 부족은 일제강점기에 더욱 극심하였다. 당시 선교사들은 질병의 가장 큰 요인으로 한국인들의 위생 관념 결핍을 꼽았...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현대 학교 교육의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따라서 설립자나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의 목표 아래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 교육이 국가의...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인간의 의사·지식·감정 또는 각종 자료를 포함한 정보를 공간적으로 주고받는 작용이나 현상 또는 그 수단이나 기술의 총칭. 넓은 뜻으로는 통신은 인체나 재화(財貨)의 위치적 또는 공간적 이동을 의미하는 운수(transportation)에 대응해서, 서신을 대상으로 하는 우편, 전류나 전파를 매체로 하는 전기 통신, 공간과 수중을 통한 음향 통신, 빛·연기·수기(手...
-
소설가 문순태가 쓴 『성자의 지팡이』는 무등산 속 오두막에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단식 중인 최흥종[1880~1966] 목사를 대학교 2학년생 손자 최협이 찾아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현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최협 교수가 눈 쌓인 무등산이 펼쳐진 연구실에서 할아버지의 삶을 회고한 것을 소설화한 것이다. 최흥종은 젊은 시절 ‘망치’란 이름으로 장터와 뒷골목을 주름잡던 주먹...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계열의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소. 여수화력 1호기는 이탈리아의 상업 차관으로 한국전력이 호남 지방 전력 수급을 위하여 건설하였다. 여수화력 1호기는 1969년 5월 착공하여 1975년 3월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여수화력 2호기는 1973년 6월 30일 착공하여 1977년 6월 준공하였다. 여수화력 2호기가 준공되어 총 50만㎾의 전원이 확...
-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산단2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국바스프의 석유화학품 제조 공장. 한국바스프(주)는 독일계 BASF Company Ltd와 한화가 50대 50으로 합작 투자한 글로벌 외국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서울 본사와 울산, 여수, 안산 등지에 5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수공장은 다양한 생활용품 소재인 폴리우레탄의 원료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바스프 여수공...
-
전라남도 여수시 충무동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사진 단체, 한국사진작가협회는 1961년 12월 17일 한국의 사진문화 발전과 향상에 공헌하며 국제간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국내 사진작가들의 권익 옹호와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약칭 한국사협이라고도 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수지부는 전국의 사진작가 회원들과의 정보 교환, 사진 인구의 저변 확대, 여수 지역 사진 예...
-
조선 중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하다 귀국하여 조선을 서양에 소개한 네덜란드 선원.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1630~1692]은 우리나라를 최초로 서방에 소개한 인물로 네덜란드 호르큼 사람이다. 17세기 전반에 네덜란드는 열대 농작물과 동남아산 향료, 차, 칠기, 비단, 도자기, 면직물을 거래하려고, 인도나 일본, 대만 등지에 거래처를 둔 동인도회사(VOC)...
-
전라남도 여수시 향일암에 있는 화엄신장을 그린 족자. ‘해를 바라본다’는 뜻의 향일암 대웅전 안에 1988년에 조성한 탱화이다. 탱화에 등장하는 많은 호법신들은 한국의 재래 신들이 주종을 이루는데, 이것은 재래 토속 신앙의 불교적 전개를 뜻한다. 신중(神衆)이란 고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토속신이었으나, 불교에 흡수되면서 불법을 옹호하는 수호신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탱화에 나타나...
-
여수순천반란사건, 여수 14연대 반란사건, 여순봉기, 여순항쟁, 여순군란이라고도 부르는 여순사건은 제주4·3사건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이다.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한 국군 제14연대 병사들이 제주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단독정부 수립반대, 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여수, 순천 등 전라남도 동부지역을 점령한 이 사건을 계기로 이승만 정...
-
전라남도 여수시 호명동에 있는 수령 400년과 600년으로 추정되는 두 그루의 보호수. 느티나무는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이남의 해발 500~1,200m에 자생하며, 남쪽으로 갈수록 많이 분포한다. 원산지는 중국 중부 이남, 일본, 시베리아, 한국이다. 뿌리가 발달하여 커다란 나무갓을 만들기 때문에 녹음수, 풍치목, 방풍림 및 용재림 용도로 많이 심었다.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악기...
-
전라남도 여수시 화치동에 있는 수령 370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느릅나무과에 속한 느티나무이다. 원산지는 중국 중부 이남, 일본, 시베리아, 한국이다. 생장이 빠르며 최고 높이 30m, 지름이 3m에 이른다. 튼튼하고 수명이 길며 싹트는 힘이 왕성하고 전정에도 잘 견딘다. 큰 나무의 이식도 가능하며 직근(直根)이 실하고 깊이 뿌리를 박으므로 바람에도 강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
-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에 있는 조선 중기 불교 경전 및 의식문 등을 다량으로 인쇄하기 위해 제작된 목재 경판 일체. 불교는 삼국시대에 처음 들어온 이래 설법과 간경(刊經)으로 전파되었다. 설법은 승려가 직접 불법을 강설하는 것이며, 간경은 불법의 가르침을 책으로 간행하는 것이다. 초기의 간경은 사람이 직접 붓으로 썼다. 짧게는 수십자에서 길게는 수십만자의 불경을 일일이 사람의 손으...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에 있는 당우. 흥국사 적묵당은 보살 대중방과 선방을 겸하는 공간이다 . 흥국사의 중심 공간으로 대웅전 오른쪽에 자리해 심검당과 마주 보고 있다. 「영취산 흥국사 적묵당 중창상량문(靈鷲山 興國寺 寂默堂 重創上樑文)」에 “……가경팔연계해오월이십이일술시상량벽택문인효암 충일근지(嘉慶八年癸亥五月二十二日戌時上樑碧澤門人孝庵充鎰謹誌).”라는 기록으로 보아 흥국사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