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문화 예술 단체.

[개설]

충주시의 문화 예술을 이끄는 대표적인 문화 예술 단체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와 구성 협회인 8개 협회, 충주문화원, 예성문화연구회, 김생연구회 등을 들 수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

중원문화권의 자랑스런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충주의 향토 예술 문화를 창달하며 예술 문화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가 창립되었다. 구성 협회는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한국음악협회 충주지부,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한국국악협회 충주지부, 한국사진협회 충주지부, 한국연극협회 충주지부, 한국연예협회 충주지부, 한국무용협회 충주지부 등 8개 협회이다. 주관하는 문화 행사는 우륵문화제로 중원문화권역의 중심이 되는 예술 문화 행사이다.

1971년 7월 10일 가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여 지부장에 권태성을 선출하였다. 1972년 3월 5일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한국음악협회 충주지부 등 인준을 받은 3개 협회 대의원이 참석하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 발기 총회를 개최하고 공동 명의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를 인준·상신했다. 1971년 11월 11일 제1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했다.

1972년 5월 20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가 인준·승인되고, 제1대 지부장에 김풍식, 부지부장 박재륜·김승호, 사무국장 황병장, 감사 이상영·유창경이 선임되었다. 1972년 6월 9일 창립 기념 예술인 대회을 개최하였고, 1972년 10월 24일 제2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한 후 매년 가을 우륵문화제를 개최하여 2007년 10월 16일 현재 제37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했다.

[충주문화원]

충주문화원은 지역 사회의 계발 및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지역 고유 문화 계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향토사 조사 연구 및 사료 수집·보존, 지역 문화 행사 개최, 문화에 관한 자료의 수집·보존 및 보급, 지역 전통 문화의 국내·외 교류, 지역 문화에 대한 사회 교육 활동, 지역 환경 보존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문화 활동과 기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1965년 3월 22일 문화공보부로부터 사단법인 충주문화원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1970년 11월 20일 충주원사를 건립하였고, 1971년 10월 15일 야외 음악당을 건립하였다. 1992년 3월 19일 문화체육부 지정 지역 문화 학교가 되었으며, 1993년 9월 28일 문화체육부 지정 시범 문화원이 되었다.

1994년 8월 29일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한 지역 문화원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94년 10월 4일 지방 문화원 설립 등기를 하였으며, 1995년 2월 25일 중원군 문화원과 통합되었다. 1997년 9월 우수 문화원으로 지정되었다. 2005년 3월 노인 문화 프로그램 시범 문화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1월 문화 역사 마을 가꾸기 사업을 하였고, 2008년 3월 다문화 프로그램 시범 문화원으로 지정되었다.

충주문화원의 주요 사업은 각종 문화 행사 개최, 노인 문화 활동, 전시 활동, 강좌 활동, 간행물 발간, 연구 활동으로 대별할 수 있다. 문화 행사로는 민속 윷놀이, 중원농악제, 가야금 및 무용 발표회, 전통 혼례 시연, 출판 기념회, 무용 경연 대회, 글짓기 공모, 친선 바둑 대회, 초청 강연, 사진 촬영 및 가요 경연 대회, 무료 가훈 써주기, 팔천고혼위령제, 학생 백일장 및 사생 대회, 탄금대기 차지 나라 사랑 웅변 대회, 중앙탑 탑돌이 문화 축전, 목계 별신제, 한가위 시민 화합 한마당 잔치, 문화 유적지 답사, 김생전국서예대전, 청소년 향토 문화 유적 순례 대행진, 중국 집안시와의 문화 교류, 장애우 풍물단 만들기, 팔천고혼 위령 및 국태민안 기원제, 해맞이 행사, 목계루 백일장, UN본부 전통 한실 가꾸기 사업 등이 있다.

노인 문화 활동으로는 실버 문화 학교, 전국 실버 문화 사랑 축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이 있고, 전시 활동으로는 김생전국서예대전, 초대 작가전, 향토 작가 초대전, 각종 미술 초대전, 시화전, 사진전, 고구려 옛도읍 환인집안 사진전, 중원고미술대전, 고구려 특별전 등이 있다.

강좌 활동으로는 청소년 문화 강좌, 서예 실기 강좌, 사물놀이 강좌, 도예 강좌, 서양화 강좌, 풍수지리 강좌, 출향 인사 초청 향토 문화 간담회, 저명 인사 초청 예술 강연회, 시민 교양 강좌, 전통 다도 강좌, 청소년 생활 지도 순회 교실, 중원 문화 학술 회의, 경로 효친 모범 학생 표창, 충효 사상 선양 순회 강좌, 총력 안보 웅변 대회, 안보 태세 고취 시국 강연, 독서 생활화 운동, 애향 운동, 탄금대 가야금 체험 교실 등이 있다.

충주문화원의 간행물로는 정기 간행물인 『중원문화』, 비정기 간행물인 『충주중원지』·『충주의 향토사』·『충주의 문화재』·『향토문화유적』·『예절교본』·『충주의 문화유산』·『중원문화논고집』·『서예교본』·중원 문화 학술 회의 자료집·『충주의 금석문』·『중원의 향기(CD)』 등이 있다. 연구 모임으로는 중원문화연구회·전통놀이연구회·중원다례연구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학술 행사로는 한일 국제 학술 대회, 목계별신제 학술 대회, 고구려 학술 대회, 중앙탑 탑돌이 학술 대회 등이 열렸다.

[예성문화연구회]

예성문화연구회는 중원 문화권역에 대한 향토 문화의 발굴, 조사 연구를 통하여 중원 문화의 선양·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8년 9월 5일 예성동호회가 발족되었고, 1996년 1월 10일 사단 법인 예성문화연구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8년 1월 1일 현재 36명의 회원 활동 중이다. 예성문화연구회의 활동은 중요 문화재 발견, 학술 조사 및 학술 대회 개최, 간행물 발간, 기타로 나눌 수 있다.

중요 문화재 발견 및 확인은 다음과 같다. 1978년 9월 충주 예성 신방석을 발견하였고, 1978년 12월 음성 미타사 마애불·중원 봉황리 마애불상군, 1979년 1월 단양 죽령 보국사지 장육불, 1979년 2월 충주 고구려비 등의 발견, 1981년 2월 신니 승선사지 확인, 1982년 6월 영춘 비마라사지 확인, 엄정 가춘리 태실비 발견, 1986년 10월 충주 김생사지 확인, 1997년 7월 동량 관암리 마애불 발견, 2006년 10월 신니 모남리 모도원 확인, 2006년 11월 노은면 보련사지 확인 등이 있다.

예성문화연구회가 주도한 학술 조사 및 학술 대회는 다음과 같다. 중원 문화권 기초 조사 사업 참여(1982), 충주댐 수몰 지구 문화 유적 지표 조사 및 발굴 조사 참여(1982~1984), 충주시 주관 중원 문화 학술 회의 참여(1983), 충주산성 지표 조사 참여(1986), 제2회 전국향토사연구협의회 학술 대회 주관(1988), 누암리 고분군 발굴 조사 참여(1990), 제4회 충북향토사연구협의회 학술 대회 주관(1992), 중원 문화 학술 회의 개최(1989~2008년까지 매년 개최), ‘우륵의 달’ 기념 학술 발표회 개최(1994), 숭선사지 지표 조사(1995), 충주 관내 지명 조사(1997), 유자명 선생 조명 국제 학술 회의(2003), 제16회 전국향토사연구협의회 학술 대회 주관(2004. 10), 중원 문화 학술 대회(1989년부터 매년 개최), 명성황후 유허지 조사 보고회(2006), 동천 권태응 시인 생가 조사 보고(2007) 등이 있다.

간행물로는 『예성문화(蘂城文化)』(1979년 창간 이후 19집까지 발간), 『중원문화유적도보』(1984), 『숭선사지지표조사보고서』(1996), 『충주의 지명』(1997), 『중원문화연구』(1998), 『사료를 통해 본 충주』1~7권(1998~2000), 『충주의 인물』1~6권(2001년 이후 매년 발간), 『충청북도의 고서 -충주시편』(2001), 『충주시지』발간 참여(2002), 『충주댐 수몰마을사』(2002), 『주덕읍지』 발간 용역(2006), 디지털 충주문화대전 기초조사(2007~2008), 『충주의 문화유산』(2007), 『보고 배우는 충주 이야기』(2007) 등이 있다.

민속 놀이 경연 대회, 시민 역사 기행, 시민 문화 강좌 등 활발한 대시민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984년 11월에는 이러한 공로로 서울신문사에서 주최하는 향토문화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충주박물관 설립 운동, 우륵당 건립 건의(1998), 박물관 학교 운영(충주박물관으로 이관), 문화 유산 방문 교육 운영(2007년 11월 3일 24명, 2008년 6월 7일 24명) 등 활동을 펼쳤다.

[김생연구회]

김생연구회는 선조들이 창조하고 계승해온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잘 가꾸어 후세에 계승·전승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해동서성 김생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연구하여 필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널리 보급시켜 일반화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우리나라 서예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에 대해서도 연구하여 우리 민족의 서예 문화를 체계화함으로써 민족 문화의 부흥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생연구회는 1995년 12월 30일 발족하였으며, 1996년 9월 30일 사회 단체 신고증을 교부받았고, 1997년 8월 27일 문화동 새마을금고의 일부를 사무실로 무료 임대받았다. 김생연구회는 발족 이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1996년 10월 16일 제1회 김생 자료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1997년 10월 16일 서성 김생 숭모비를 충주체육관 앞 공원에 건립하였고, 같은 날 제1회 김생 학술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1998년 10월 19일 제2회 김생 자료 전시회와 제2회 김생 학술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1999년 3월 9일 ‘김생 집자비 서명구 묘비’를 발견하였다. 2000년 3월 9일 제3회 김생 학술 발표회와 제4회 김생 자료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00년 4월 5일 ‘김생 집자비 조계 묘비’를 발견하였고, 2000년 9월 27일 『신라의 명필 김생 집성』제1집을 발간하였다.

2000년 12월 26일 충주 김생사지가 충청북도 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되었으며, 2001년 1월 장준식 교수에 의해 충주 김생사지에 대한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2001년 6월 『김생 집자비 조계 묘비 서체』가 출간되었다. 2001년 11월 23일 호암공원에 김생 동상을 건립하였으며, 2003년 1월에는 예성문화연구회에서 발간하는 『충주의 인물』에 김생편이 실렸다.

2004년 1월 2일 김생 서체 탁본전이 열렸으며, 2005년 9월 26일 관아갤러리 개관전으로 김생 문적 특별전이 열렸으며, 2005년 5월 금가면 충주 김생사지에 대한 발굴 조사를 완료하였다. 2006년 12월 『김생서법자전』이 발간되었으며, 2007년 10월 ‘이현서 묘비 김생 집자비’를 발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