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의 형세가 남쪽의 큰 봉우리 등성이가 서북쪽으로 휘돌아서 가운데 가마 오름물이 있다. 이 형세가 가마[釜]와 같다는 데서 가메 오름 또는 가마 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으로 부악(釜岳)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고유어 가메 오름 또는 가마 오름으로 부르는 것이 옳다. 이 오름은 한경면 청수리 남쪽, 산양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가메혹 오름은 검은 오름의 지류라 할 수 있다. 근래에 오름 이름으로 등재되면서 많이 알려졌다. 가메혹 오름 일대에는 두 세 개의 굼부리(분화구)가 있는데, 이 굼부리가 마치 가메혹(가마의 확)과 같다는 데서 가메혹 또는 가메혹 오름이라 불렀다. 가메혹이 민간에서 소리가 변하여 가메옥이라 하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오름. 체 오름은 ‘체(삼태기)’와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골체 오름이라고도 한다. 체 오름 바로 동쪽에는 부대 오름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에는 민오름이 자리한다. 체 오름의 둘레는 395.3m이지만 높이가 낮아 오름으로 인식하기 어렵다. 체오름의 북쪽에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