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승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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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한라산 국립 공원의 원시림 지대와 제주도 중 산간 지대의 전형적인 초지 지대가 만나는 곳으로서 한라산의 수목 한계선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역이며 인위적 요인에 의한 식생의 천이 과정이 잘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오름의 모습이 문빗장으로 쓰이는 ㄱ 자형의 걸쇠를 닮았다고 해서 걸시 오름·걸세 오름·걸서 오름 등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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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설치·관리하는 묘지. 2007년 현재 제주시에는 어승생 공설묘지, 서부 공설묘지, 무연묘지, 애월읍 묘지, 구좌읍 묘지, 조천읍 묘지, 우도면 묘지 등 72곳, 3,173㎡의 공설묘지가 있으며 40,902기를 수용할 수 있다. 2007년 8월부터는 어승생·서부·애향·애월·구좌·조천·우도 공설묘지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어 8,500여 기의 묘지 현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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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제주 4·3 유적지. 관음사 군주둔지 옛터는 1949년 3월부터 잔여 무장대 토벌을 위한 2연대의 작전이 강화되면서 2연대 2대대(대대장 이석봉 대위) 병력이 주둔했던 곳이다. 관음사 근처는 4·3 발발 당시부터 무장대의 본부가 있었다는 증언으로 보아 무장대 측에게도 전략적 요충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무장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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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에서 농지를 개간한 인물. 김광종은 사재를 털어 1832년(순조 32) 3월부터 1841년(헌종 7) 9월까지 약 10년 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돌막은-소’에서 ‘도체비-빌레’까지 바위를 뚫어 물을 끌어내어 1만여 평의 농지를 조성하였다. 김광종의 농지 개척은 이후의 새로운 개척을 가능하게 했다. 한말의 채구석(蔡龜錫)은 천제연의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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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층리가 잘 발달된 스코리아로 구성되어 있고, 임도(林道)가 오름 남쪽의 제1 산록 도로에서 오름 정상부까지 이어져 있다. ‘노리’는 노루의 제주어이며, ‘손’은 ‘쏜’(쏘다)의 옛말로 노루가 많아서 옛날부터 노루 사냥으로 이름났던 오름에서 연유한다. 저지대의 오름 기슭은 목장 지대로 이어지고, 북서쪽에는 YMCA 청소년센터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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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중산간촌이었으므로 주로 도보로 성안(제주 시내)이나 이웃 마을에 다녔는데, 지금은 노형 로터리를 중심으로 사방팔방으로 현대화된 포장도로가 개설되어 제주시 서부 지역 교통 중심지로 달라졌고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되면서 많은 기관과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산업경제도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해방 전후 우리 마을은 주로 밭농사를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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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동(老衡洞)은 1,950m의 한라산을 정면으로 하여 산북 지방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어 제주시 서부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남쪽으로는 어승생과 한라산을 마주하고 있으며 배의 노를 젓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제주도의 산북 지방의 지형이 그러하듯 남고북저의 자연적인 지형 특성을 나타낸다. 주로 한라산과 어승생 주변에서 분출한 용암류와 화산 쇄설물(碎屑物)로 형성된 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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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인간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해방 후 제주의 교통은 1961년 5·16군사쿠테타 정부가 수립된 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의 미개발된 천연 자원과 민속 등을 자원으로 하여 관광 개발을 정부시책으로 추진하면서부터 사회 간접 자본의 건설로서 시작되었다. 그 뒤 정부는 1973년 여러 차례의 수정과 보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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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설치되어 있는 상수도와 하수도 및 관련 기관. ‘상수도’란 관로(管路), 그밖의 공작물을 사용하여 원수나 정수를 공급하는 시설의 전부를 말하고, ‘하수도’란 하수와 분뇨를 유출 또는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하수관거, 공공하수 처리시설, 분뇨 처리시설, 중수도, 배수설비, 개인하수 처리시설 그밖의 공작물 및 시설의 총체를 말한다.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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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폭포. 선녀들이 와서 목욕하고 가는 폭포라는 데서 선녀 폭포라고 하였는데, 이는 최근에 인위적으로 붙인 이름이다. 사람에 따라서 천녀폭포라고도 한다. 어승생이 바로 동남쪽에서 발원한 조그만 골짜기가 어승생이 오름 동쪽과 아흔아홉골 서쪽 및 천왕사 서쪽을 지나 북쪽으로 흘러간다. 이 골짜기는 북쪽으로 흘러 도근천으로 흘러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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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동에서 전승되는 한라산의 아흔아홉골 유래에 대한 민담. 「아흔아홉골과 문사랑」은 제주 지역에서 범과 왕이 왜 나지 않는지를 이야기하는 유래담이다. 또한 왕이 될 뻔한 인물이 있었으나 금기를 지키지 못하여 역적이 된 이야기를 곁들여 영웅의 출현을 바라는 민중의 심리를 담고 있다. 1983년 3월 15일 제주시 이도1동의 김선우(남,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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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서 시행되었던 고지대 수원 개발 사업. 예로부터 제주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강우량이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물 빠짐이 특징인 다공질 화산암과 화산회토로 이루어져 있어 연중 흐르는 하천이나 큰 강이 없기 때문에 조상 대대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물허벅으로 해안가 용천수를 길어다 먹거나, 마을 주변에 고인 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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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어스싕 오름 또는 어스싕이 오름이라 부르다가, 한자 차용 표기로 어승생악(御乘生岳)으로 표기하였다. 이때부터 어승생(御乘生)이라 한 것은 이 오름 아래서 용마인 어승마(御乘馬)가 탄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고유어 어스싕이나 어스싕이를 음차한 것이 어승생이 이므로 이 해석은 믿기 어렵다. 등산로에는 꽝꽝이나무와 주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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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제주 지역 유일의 상수원 저수지. 맑고 깨끗한 어승생오름 계곡에서 형성된 물줄기를 모아 어승생저수지를 조성하였다. 어승생저수지 개발은 1966년 6월 20일 제주도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제주도 수자원개발 기본구상도를 직접 그려 한라산 고지대 수원 개발 방안을 지시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어승생저수지가 개발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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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음력 2월 초하룻날 찾아와서 2월 15일경에 떠난다고 알려진 풍신(風神:바람신)이며 풍농신(豐農神). 영등할망은 육지의 해안 지방에서는 풍신(바람신)으로서의 개념이 강하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해산물이나 농작물의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풍농신으로 더 알려진 신이다. 구전에 의하면, 영등할망은 음력 2월 초하룻날 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복덕개'라는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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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대수층(帶水層)을 따라 흐르는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새를 통해 지표로 솟아나는 물. 제주도에 상수도가 보급되기 이전에 용천수는 제주도민들의 생명수 역할을 했다. 용천수는 용출하는 지역에 따라 크게 해안 지역 용천수, 중산간 지역 용천수, 산간 지역 용천수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수적으로 가장 많은 것은 해발 200m 이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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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서 애월읍 어음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길이는 22.1㎞이며, 제주시가 14.2㎞, 구 북제주군은 7.9㎞이다. 1979년 4월 16일에 지방도 1123호로 지정되었다. 제1 산록 도로의 경우 제2 산록 도로와 함께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 도로, 1100 도로와 연계할 경우 한라산을 정점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제주를 한바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