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설립목적]

춘향골농업협동조합은 농업 생산력의 증진과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조직되었다.

[변천]

춘향골농업협동조합은 1970년 1월 1일에 처음 설립되었다. 1989년 12월에 구 금지농업협동조합과 송동농업협동조합을 금송농업협동조합으로 신설·합병하였으며 1990년 11월 신월면에 농산물 집하장을 준공하였다. 1991년 2월에 신월지소를 개소하였으며, 1993년에는 춘향골농업협동조합 종합 청사를 준공하였다.

1994년 9월 공동 퇴비장을 준공한 데 이어, 1996년에는 가스 판매소를 준공하였다. 1996년 11월 30일 송동지소를 개소하였으며, 1999년에는 주생농업협동조합, 수지농업협동조합, 대강농업협동조합을 흡수·합병하였다.

2000년 2월 26일 춘향골농협 주유소 개소식을 하고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2005년 4월 22일 본점 자재마트를 준공하였다. 2007년 5월 10일 벼 공동육묘장을 준공하고, 2008년 2월 19일 농산물유통센타 개소식을 가졌다. 같은 해 4월 30일에는 벼 공동육묘장 굳힘동(303평)을 준공하였으며, 11월 30일 송동농산물 집하장을 준공하였다. 2009년 5월 2일 벼 공동육모장 굳힘동(500평)을 준공하였으며, 같은 해 9월 25일에는 퇴비제조장 후숙발효실(130평)을, 12월 21일에는 본점(옹정) 농산물 집하장(120평)을 준공하였다. 2012년 6월 22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4500평)를 준공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지도 사업 중 하나인 영농 지도 사업은 농촌 환경 보호를 위한 사업 지원, 농업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 지원, 소형 농기계 무상 수리 지원, 조합원 영농 자재 무상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농협 판매 사업의 일환으로 작목반을 운영하여 포도 작목반, 딸기 작목반, 감자 작목반, 멜론 작목반, 상추 작목반 등을 조직·육성하고 있다.

[현황]

금지면, 송동면, 주생면, 대강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캠벨 포도는 토양이 비옥하고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특성이 제대로 나타나는 우수한 품질의 포도이다. 딸기는 유기농법으로 재배되어 비타민 함량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으며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감자는 전국 최초 출하로 햇감자이며, 공동 작업반 운영 선별로 품질의 균일화와 소포장 출하가 가능하다.

멜론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공동 선별 작업으로 품질 및 중량이 균일하며 친환경을 나타내는 농업협동조합 공동 브랜드인 ‘아침마루’라는 이름으로 출하된다. 상추 또한 품질 관리원의 표준 규격보다 강화된 작목회 지도 기준을 설정하여 친환경 무농약 상추를 재배하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소포장도 가능하다.

춘향골농업협동조합은 본점을 비롯하여 수지지점, 신월지점, 송동지점, 주생지점, 대강지점 등 5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과 대강면에 춘향골농업협동조합 주유소, 남원시 금지면에 농업협동조합 영농 자재 마트, 농업협동조합 토양 진단 센터, 춘향골농업협동조합 농산물 공동 선별장 등의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6년 현재 조합장은 임승규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