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오름. 체 오름은 ‘체(삼태기)’와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골체 오름이라고도 한다. 체 오름 바로 동쪽에는 부대 오름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에는 민오름이 자리한다. 체 오름의 둘레는 395.3m이지만 높이가 낮아 오름으로 인식하기 어렵다. 체오름의 북쪽에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오름. 갓그레기 오름은 오름 남쪽이 작은 골짜기를 이루어 깎인 데서 유래하였으며 갓그레기 또는 까끄레기 오름이라고도 한다. 갓그레기 오름 서쪽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가 있다. 갓그레기 오름 일대는 조선 시대에 주로 목장으로 이용되었다. 갓그레기 오름의 면적은 132,94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고려 시대 사찰의 터. 강림사에 관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탐라지(耽羅志)』의 제주목 불우조에는 ‘강림사주동함덕포구(江臨寺州東咸德浦口)’라 하여 “강림사는 제주 동쪽 함덕 포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601년(선조 34) 김상헌이 편찬한 『남사록(南槎錄)』에도 “곧 원(元) 때 세운 절인데...
조선 전기 제주로 유배된 무신. 일설에 따르면, 1398년(태조 7) 8월에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자 재발할 위험을 모면하기 위해 전라감사를 사임하고 1402년(태종 2) 유배나 다름없이 제주에 들어왔다고 전해진다. 강영이 도착한 곳은 조천읍 함덕포이며, 이후 제주 고씨를 배필로 맞아 새로운 가정을 이루었으며, 주민들에게 충효의 도리와 예의범절을 가르쳐 그가 전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