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772 |
---|---|
한자 | 說話 |
영어의미역 | Ta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집필자 | 한종구 |
[정의]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비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개설]
설화는 서사구조를 지닌 꾸며낸 허구의 이야기를 말한다. 흔히 신화·전설·민담으로 나누고, 이 세 가지를 통틀어 설화라고 한다. 충주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고 있는 설화는 전설이 410여 편, 민담이 130여 편이며, 신화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410여 편의 전설은 『전설지』, 『충주시지』, 『충주 중원지』, 『내 고장 전통가꾸기』, 『충주의 구비문학』, 『충주의 향토사』 등 충주 지역 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는 것과 『한국구비문학대계 3-1-충청북도 충주·중원편』, 『충주의 지명』, 학술조사 보고서 및 각종 논문에 채록되어 전승되고 있는 것들이다.
[종류]
충주는 중원문화의 중심지로서 삼국시대에는 고구려·백제·신라가 각축을 벌이던 땅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생성되었다고 본다. 이들 설화 가운데도 전설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전설은 지명전설, 풍수전설, 인물전설, 용사전설, 효행전설, 암석전설, 불교전설, 원귀전설, 보은전설, 산악전설 등등 매우 다양한 형태의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이들 중 지명전설과 풍수전설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지명전설은 지명과 관련한 유래담이 제일 많고, 풍수전설은 음택풍수·양택풍수 등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앙탑 전설」이라든지 「남산성 전설」 등은 이곳에 왕기가 있다고 하여 이를 누르기 위해 탑을 쌓았다고 한다. 특히 풍수전설의 경우 지역민들의 풍수신앙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의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