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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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망건이나 양태, 갓모자, 탕건 등을 짜면서 불렀던 노동요. 관망요는 제주민요에서 매우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요이다. 특히 관망요는 좁은 의미로는 북제주군 민요에 들어가는데, 이는 관망요를 부르면서 하는 관망 작업이 주로 북제주군 지역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관망 작업은 조천을 중심으로 하여 신촌, 함덕 지역과 제주시의 화북, 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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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자는 선구(善驅), 호는 양오(養吾). 김진호(金振鎬)의 4남이며, 김주호(金周鎬)에게 입양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태어났다. 제주시 조천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차례 걸쳐 연속적으로 전개되었으며, 지역도 조천에서 함덕·신흥·신촌 등으로 확대되었다. 최초의 거사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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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항일운동가인 김시학(金時學)[1881~1949]의 장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에 일어난 조천 3·1만세운동은 서울의 휘문고등보통학교(휘문고등학교의 전신)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조천 출신 김장환이 서울에서 독립선언서를 숨기고 귀향하면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조천에서는 이미 김시범(金時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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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생활에 필요한 조형물을 제작하는 기술이나 물건.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화산섬 제주도의 중심에는 1,950m의 한라산이 서 있다. 이렇듯 독특한 자연 환경은 민속공예품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서, 제주도의 여러 민속공예품은 재료와 형태에서 육지의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한라산 북쪽에 위치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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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도 전역에 걸쳐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여 조성한 길. ‘올레’는 마을 큰길과 집을 연결하는 골목을 의미하는 제주어로, 제주 올레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21개의 정규 코스와 중산간 및 제주의 작은 섬을 도는 5개의 알파 코스를 포함해 총 26개 코스로 이루어졌다. 사단 법인 제주 올레가 제주도 곳곳을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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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적지는 제주이나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 거주하는 제주 사람. 대판 지역을 중심으로 재일 제주인 사회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10년을 전후하여 제주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생활하면서부터이다. 일제강점기 제주인을 비롯한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는 동기는 일제의 수탈 정책에 의해 토지를 잃거나 생활 기반을 상실한 농민들이 노동 시장에 취업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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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에 제주도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벌인 항일 운동. 제주 3·1 운동은 1919년 3월 21일부터 같은 해 3월 24일까지 4일간 조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의 함덕·신흥·신촌 등지에서 일어난 항일 운동이다. 1919년 3월 1일에 서울에서 일어난 독립 시위 운동의 영향을 받아 제주 지역에서도 만세 시위 운동을 통해 독립 의지를 알리고자 하였다. 조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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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오는 탕건을 짤 때 부르는 노동요. 「탕건 노래」는 제주도 내에서도 구 북제주군 지역에서 주로 불린 관망요의 하나이다. 얼마 전까지도 신흥과 화북 지역에서 채집되었으나, 현재는 화북 지역에서만 전승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민요대전」-제주도편-(MBC, 1992)에 수록되어 있다. 「탕건 노래」는 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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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예전에는 동귀리였으나 1953년부터 귀일리와 함께 알귀일[下貴]에서 나뉘었다. 동귀리의 옛 이름은 군랭이인데 이의 한자표기인 군랑(軍浪)을 통해 삼별초 당시 항파두리성의 전초기지 및 군항지로 이용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추정한다. 삼국시대부터 촌락이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1609년(광해군 1) 동서 방리 설치 때 하귀(下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