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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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삼의양 오름 북쪽을 지나는 제1횡단도로에 있는 다리. 아라1동의 관음사 진입로 입구에 있기 때문에 관음교가 되었다. 길이는 20m, 폭은 10m, 유효폭은 9.1m, 높이는 6.9m이다.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2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이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S, 하부 구조 형식은 ARPf이며,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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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로터리에서 한라산 서쪽 해발 1,100m를 정점으로 하여 서귀포시 중문동 일주 도로 사이에 있는 도로. 1100 도로는 총 35.09㎞에 이르며, 제주시 구간은 14.2㎞, 서귀포시 구간은 15.99㎞, 구 북제주군 구간은 4.90㎞이다. 중용 구간은 1,550m로 오라 로타리에서 신제주 제성 마을 사이에 있는 도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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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등성마루. 개미목은 지형이 마치 개미의 목 또는 등처럼 생겼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남서쪽으로 다소 낮아지면서 장구목 북단의 삼각봉과 연결되는 잘록한 안부를 이룬다.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내리면 용진굴이다. ‘대’라는 제주조릿대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용진굴 쪽 삼각봉 밑에서부터 양쪽에 계곡을 끼고 남북으로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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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의 말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이원진의 『탐라지(耽羅志)』 등에는 ‘관음사재조천포상(觀音寺在朝天浦上)’이라 하여 고려시대 창건되어 조선시대까지 존속했던 조천의 관음사(觀音寺)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고관사(古觀寺)는 ‘옛 관음사(觀音寺)’라는 사명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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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는 1908년 창건되어 근대 제주 불교의 원동력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현대에 들어와서도 대한불교 조계종 23교구 제주 본사로서 제주 불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관음사는 1908년 안봉려관(安蓬廬觀)이 해월굴에서 관음 기도를 하며 창건하였고, 1909년 법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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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관음사에서 제주 4·3 발생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원혼들을 천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 관음사는 제주 4·3 발생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 간의 첨예한 대립 지역으로 제주 4·3으로 인해 사찰 건물이 모두 소실되어 폐허로 변한 아픈 역사를 겪었으며, 현재까지도 관음사 도량과 주변에는 제주 4·3의 유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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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제주 4·3 유적지. 관음사 군주둔지 옛터는 1949년 3월부터 잔여 무장대 토벌을 위한 2연대의 작전이 강화되면서 2연대 2대대(대대장 이석봉 대위) 병력이 주둔했던 곳이다. 관음사 근처는 4·3 발발 당시부터 무장대의 본부가 있었다는 증언으로 보아 무장대 측에게도 전략적 요충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무장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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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관음사 대웅전에 봉안된 17세기 목조 보살상.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698년에 조성한 작품이다. 본래 전라남도 영암군 성도암에서 개금(改金)한 후 해남 대흥사에 봉안되어 있었다. 이후 안봉려관 스님이 1925년 한라산 관음사로 옮겨 봉안한 것이다. 1999년 10월에 시도유형문화재 제16호에 지정되었다. 관음사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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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의 관음사 경내에 있는 왕벚나무 자생지.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으로서 15m까지 자라고,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잎 끝이 점점 좁아지는 형태의 타원형이다. 꽃은 4월경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피며, 꽃이 핀 후에 잎이 나온다. 꽃받침통은 원통형으로서 털이 있거나 없으며, 꽃잎은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암술대에 털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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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고려 시대 사찰의 터. 관음사지는 조천읍 조천리 포구의 동쪽에 있는 옛 사찰 터이다. 현재 관음사지의 추정지는 경작지로 조성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다량의 기와편과 도자기편이 발견되었다. 1960년대 말경에 경작지를 갈아엎은 적이 있는데 그때 주초석으로 보이는 석제 유물들이 나왔다고 전한다. 『한국의 지명총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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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1,950m]은 남한 최고봉으로 백두산과 더불어 국토를 잇는 상징적인 산이다. 한라산은 예부터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으로 백록을 탄 신선이 사는 영산이라 알려져 왔고, 불로초를 찾아 영주산을 찾았다는 서불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또한 한라산의 여신 설문대할망이 솥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 제주인의 풍부한 상상력과 영감의 보고이다. 또한 한라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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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 관아를 ‘영’이라 불렀고,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사이에 있는 골목 일대를 ‘영뒷골’(영의 뒤쪽에 있는 골목이라는 뜻임)이라 한다. 처음에는 ‘영뒷골’에 살다가 태평양전쟁이 한참일 때 집을 지어서 이사했다. 김금심은 4·3 때 여중생이었고 북교 후문 전신전화국 사택 근처에 살았다. 그 당시 이 근처는 주택가가 아니었다. 묵은성에도 농사짓는 밭들이 있었다. 주로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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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7년 제주 광양서재 김병규 문하에서 통감, 사서, 사략 등을 사사하고 1891년에는 같은 광양서재에서 김설월에게 금강반야경을 마쳤다. 18세가 되던 1894년에는 전주 위봉사에서 박만하를 은사로 출가하였다. 1898년 해남 대흥사에서 내전 초등과를 수료하였고, 1902년 통영군 용화사에서 사교과를 수료하였다. 1916년 범어사에서 이회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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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제주시의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고 한다. 즉 제주시에서 돌아다닐 만한 곳이 많지 않아서 칠성통(제주중앙우체국 동북쪽에서 동문로터리 서북쪽 일대 상가를 가리킴)에 있는 음식점(그 당시 유명한 음식점은 동해식당;송대장 손자가 경영했음)에 가서 음식을 먹거나 빵집을 이용하기도 하고 탑동(지금은 매립되어서 바닷가를 거닐 수 없음)이 제주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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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1962년 관음사를 본사로 설립된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주 지역 교구. 대한불교 조계종은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로서 사찰은 전국에 약 3천여 개에 달하며 25개 교구로 구분되어 있다. 각 교구에는 해당 지역 교구를 관리하는 본사가 있는데 그 중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의 본사가 1962년에 지정된 관음사이다. 현재 제주 지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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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산악 활동과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단체. 대한산악연맹은 1962년 4월 21일 창립하여 1966년 12월 9일 당시 문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등산 활동을 장려하고 산악 운동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운 단체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각 시·도 및 미국에 19개 지방연맹이 있으며, 지방연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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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의 유래에 대해선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름이 지세로 보아 오등동 마을 쪽에서 이 오름까지는 능선으로 이어지면서 넓은 들판을 형성하고 있는데, '들판 위에 있는 오름'의 의미를 지녀 들리, 들위 오름으로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전 사면은 주로 소나무가 자라나고 있으며 그 틈새에는 자연림과 가시덤불도 뒤엉켜 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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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신앙하는 전통 종교. 제주불교는 삼국 시대를 전후하여 제주 지역에 전파된 이후 고려 중기부터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다. 불교를 억압했던 조선 중기 이후에는 민간신앙과 혼재되어 이어져 내려왔다. 근현대에 들어와 다시 중흥기를 맞았고 현재까지 제주도의 대표 종교로서 뿌리 내리고 있다. 고려 시대의 불교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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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포되어 있는 불교에 관련된 유적지. 제주도의 불교 유적지는 근대 이전의 유적지만 약 85개소가 확인되었으나,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제주목에 사찰이 총 15개소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고, 1653년 이원진의 『탐라지(耽羅志)』에도 총 22개의 사찰에 대한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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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불교 관련 단체. 1. 조계종 사찰 현황 제주도 내 조계종 사찰은 70여 곳이며, 제주시 내에만 50여 곳이 집중되어 있다. 그중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인 본사 관음사는 조선 말기 창건되어 현재까지 제주를 대표하는 사찰로서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그 밖에도 월정사, 제석사, 용화사, 고관사 등이 일제 강점기에 창건되어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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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1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말사. 불탑사는 고려 시대 사찰 터인 원당사지에 1914년 무렵 중창되었다. 그 뒤 1923년에 안봉려관과 안도월이 3칸 규모의 초가 법당 1동을 새로 지으면서 본격적인 불법 설파에 나서게 되었다. 조선총독부 관보에 의하면 불탑사의 사찰 계출일은 1930년 3월 25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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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 산하의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은 사회적으로 대접받아야 할 노인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소외당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노인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 산하에는 제주양로원과 제주요양원이 있다. 제주양로원은 1957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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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북사면에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거쳐 건입동의 제주항으로 흐르는 하천. 산지천은 한라산 북사면 해발 약 720m 지점에서 발원하여 제주시의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차례로 흘러 하구(河口)인 건입동의 제주항을 통해 바다로 나간다. 이 산지천은 과거에 큰 비만 내리면 하류 구간이 곧잘 범람하여 부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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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단. 한라산에서 사람이 동상이 걸리거나 사고로 죽는 사람이 발생하므로 제단을 만들고 산천(山川)에 제를 지내던 곳이다. 18세기 중 후반의『증보 탐라지』에 “소림사(小林祠)는 한라산신(漢拏山神)을 제사하는 곳이다. 이 사(祠)는 한라산 아래인, 제주목 남쪽 16리에 있었다. ……. 처음에는 백록담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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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한라산 산신제를 비롯하여 여러 제사를 봉행했던 산천단의 옛 터. 한라산 산신제의 내력을 살펴보면, 옛날에는 명산대천에 제 드리는 일을 아주 중요한 국사로 삼아 모든 산천을 하나하나 등재하고, 격식을 갖추어 『오례의』라는 책을 만들었는데 한라산은 제외되어 있었다. 이에 1703년(숙종 29) 당시 제주목사 이형상(李衡祥)이 조정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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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오름. 북쪽에서 볼 때 삼각형 모양의 바위가 솟아 있다는 데서 유래한다. 장구목 오름과 연결된 북쪽 봉우리가 위쪽에서 보면 장구목의 연장으로 보이지만 북쪽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치솟은 바위 벼랑을 이루고 있다. 면적은 237.586㎡, 둘레는 2,035m, 높이는 1,695m에 이른다.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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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태평양전쟁 무렵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방어 시설. 새미오름으로도 불리는 삼의악은 제주시 산천단을 갓 벗어난 5·16도로변에 위치한 오름이다. 삼의악 진지는 관음사 진입로를 따라 1.1㎞쯤 가면 나오는 도깨비도로 일대 계곡 단애면의 단단한 암반과 송이층을 뚫고 만들어졌다. 이곳을 중심으로 한 삼의악 일대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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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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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도로. 1981년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둔 차가 언덕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신비의 도로라는 이름 이외에 ‘도깨비 도로’, ‘요술 도로’ 등으로 불려지고 있다. 신비의 도로는 국도 99호선 노형동 289-15[1100로 2894-63] 일대 약 100m 구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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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행정동. 남쪽의 한라산 정상부에서 길게 뻗어 북쪽으로 펼쳐진 지역이다. 아라(我羅)라는 말은 현재의 아라 1동 지역을 1700년대 아라위 또는 인다라라 불리운 것에 기원하며, 아라리(我羅里)는 『제주삼읍전도』에 표기된 이름으로 지금의 아라 1동과 아라 2동을 말한다. 아라위는 아라호의 변음으로 아라호의 뜻은 확실하지 않고 다만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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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근대 제주 불교를 중흥시킨 승려이자 항일 운동가. 1865년 2월 14일 화북리(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서 아버지 안치복과 어머니 신씨 사이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보살계명은 봉려관이며, 법명은 해월이다. 1889년 탁발을 나온 한 승려를 만나 불교에 귀의한 후, 1907년 12월 8일 대흥사의 유장화상을 은사로, 청봉화상을 계사로 하여 출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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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제주의 불교를 발전시킨 승려. 본관은 화순. 속명은 이현(彛炫), 법명은 한수(漢秀), 법호는 이화(利化). 아버지 오인규와 어머니 김계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에 태어나 주변에서 “훌륭한 불자(佛子)가 될 인물이다.”라고 했다 한다. 1914년 10월 15일에 해남 대흥사에서 안도월을 은사로, 박만하를 사미계사로 득도했다. 10년 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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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에 있는 일붕 선교종 사찰. 옹포포교당은 1947년 장연종과 화주 고무애성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 옹포포교당이 들어선 지역에는 옹포 포구에 있었다는 고려 시대 사찰 월계사의 존재를 증명이라도 하듯 불건터, 중밭, 배중밭, 돌탑 등의 지명이 산재해 있다. 옹포포교당 동쪽의 불건터는 ‘불당을 세운 터’라는 뜻이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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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왕관릉’ 또는 ‘왕관 바위’라 한다. 그러나 옛 지도에는 ‘구봉암(九峯岩)’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본래 ‘아홉 개의 바위 봉우리’라는 뜻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그 형상이 왕관과 같다고 하여 ‘왕관 바위’라 부르며, 이 일대가 능선을 이루고 있어서 왕관릉(王冠陵)이라 하고 있다. 이 봉우리의 생성은 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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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의 말사. 조선시대의 배불 정책으로 오랜 세월 드러내 놓고 신행 생활을 할 수 없었던 고산리 불자들은 한라산 관음사가 창건되자 먼 길을 걸어서 관음사까지 참배를 다녔다. 그러나 길이 너무 험난하여 신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자 대신 북제주군 서부 지역 포교당으로 월성사(月星寺)를 창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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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의 말사. 제주 불교가 관음사 창건을 계기로 중흥기를 맞이하였으나 당시 제주에는 체계를 갖춘 선원이 없었다. 이에 선원 중심의 사찰을 운영하여 제주 불교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하여 월정사를 창건하였다. 1934년 음력 4월 8일 김석윤이 제주 포교소 월정암을 창건하면서 월정사의 기반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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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자생하는 난초과의 식물.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제주시 오라동 관음사, 봉개동 견월악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논고악, 한남리 동수악, 수망리,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등에서 자라고 있다. 1940년대 말 ‘열매가 으름 모양과 비슷한 난초’라고 해서 으름난초로 이름 붙여졌다. 현재 20여 종류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제주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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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불교의 혁신 운동에 앞장섰던 승려. 초명은 이임생(李壬生), 호는 고산(古山), 법명은 세진. 어려서부터 내장사의 백학명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선농불교(禪農佛敎)를 주창하던 내장선원(內藏禪院)과 서울의 불교 전문 강원인 대원강원(大圓講院)에서 수학하였다. 1934년까지 대교과(大敎科) 및 수의과(隨意科)를 모두 이수하였다. 일제강점기의 친일 불교를 극복하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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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제주의 근대 불교를 중흥시킨 승려. 1876년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학림암 보하선사를 은사로 출가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 불교계의 교단을 이끌던 대표적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제주불교협회를 창설하였고 근대 제주 불교를 중흥시켰다. 1902년 원흥사의 서무로 활동했고, 1907년에는 불교연구회의 내무부장으로 임명되었다. 1914년 49세에는 대본산 영명사 주지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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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삼승할망 본풀이」에서 어렸을 때 죽은 아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여신. 저승할망은 구삼승할망이라고도 하는데, 수레멜망악심꽃을 들고 열다섯 살이 되기 전에 죽은 어린 아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간다고 한다. 산신 신화인 「삼승할망 본풀이」에 따르면 원래 동해 용왕 따님아기였으나 ‘삼신’ 자리를 놓고 명진국 따님아기와의 시합에서 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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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서 애월읍 어음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길이는 22.1㎞이며, 제주시가 14.2㎞, 구 북제주군은 7.9㎞이다. 1979년 4월 16일에 지방도 1123호로 지정되었다. 제1 산록 도로의 경우 제2 산록 도로와 함께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 도로, 1100 도로와 연계할 경우 한라산을 정점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제주를 한바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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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설립된 1년 과정의 불교 대학. 1993년 설립된 관음불교학교를 모태로 하여 2000년 3월 8일 설립되었다. 제주시 도남동 조계종 제주교구 본사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내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불교문화대학은 부처님의 교법을 통해 자신과 이웃, 사회를 구제하고, 나아가 자유롭고 창조적인 정신 능력을 계발하며, 건강하고 도덕적인 윤리의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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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관음사의 부설 기관. 제주불교사회문화원은 1998년 9월 29일 제주 불교 본사 관음사 부설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제주불교사회문화원 산하에는 제주불교연구소와 제주불교전통음악연구소, 미래사회연구소 등이 있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불교의 원융무애 정신과 지역 개발 전문가의 식견을 활용하여 제주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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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산림 전역에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새. 튼튼한 부리와 긴 혀로 나무속에 있는 곤충을 잡아먹는 산림성 조류이다. 딱따구리과는 전 세계에 200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1종이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이다. 균일한 검은색 등과 날 때 눈에 띄는 흰색 허리에 의하여 오색딱따구리와 구별된다. 날개에는 흰색의 가로 줄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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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관음사에서 활동한 승려. 법명은 진하(震河), 법호는 축원(竺源)이다. 1872년(고종 9) 강원도 고성군 신계사에서 유석주(兪石舟) 선사로부터 사미계를 받았다. 금강산 유점사의 벽암(蘗庵) 서호(西灝)에게 구족계를 받았으며 대응(大應) 탄종(坦鍾) 선사의 법을 이었다. 1873년(고종 10)부터 1884년(고종 21)까지 간경(看經) 참선으로 학업을 성취하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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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관음사 입구에서 한라산으로 이어진 등산로에 있는 계곡. 제주시 3대 하천의 하나인 한천의 상류로서 한라산 북면 가운데에 위치해 동·서로 나누어진 계곡이다. 동쪽 계곡에는 이끼폭포 등이 있어 그 신비함과 함께 장엄함을 간직하고 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계곡이라는 데서 유래한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한라산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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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고려 전기 사찰터. 평대리 사무소에서 마주 보이는 맞은편 오르막길이 바로 절동산이라 불리는 곳인데, 지금은 절동산 가운데로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그 지형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곳은 그리 높지 않지 않지만 약간 구릉져 있는 형태로 예로부터 절이 있었다 하여 절동산으로 불렸다. 평대리 사지는 이 절동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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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한라산 입산 금지를 해제한 기념으로 1954년에 세운 비. 4·3 사건 진행 중인 1948년 10월 17일에 해안으로부터 5㎞ 이상 벗어난 지역으로 통행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이러한 통행금지는 한라산을 전면 통제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로부터 7년 뒤인 1954년 9월 21일 금지령이 해제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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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재현하는 불교 의식. 한라산 영산대재는 탐라국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풍운뇌우제와 제주 지역 각지에서 행해졌던 각종 제례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것이다. 불교 의식인 영산회상은 석가모니 부처가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 회상을 오늘날에 재현시킨 장엄한 불교 의식이다. 이 의식이 제주도에 들어오면서 한라산 영산대재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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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의 중앙사거리에서 서귀포시청 사이에 있는 41.1㎞의 도로와 국도 99호선(1100 도로) 오라 로터리에서 서귀포시 중문동 일주 도로까지의 35㎞구간을 잇는 도로. 1932년에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한라산 횡단 도로를 만드는 일에 착수했다. 이 도로는 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한라산 동쪽 횡단 도로로서 당초에는 1932년 국유림 횡단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