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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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廬山縣 |
영어음역 | Yeosan-h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병호 |
[정의]
통일신라시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설치된 행정구역.
[개설]
통일신라시대는 통일 후 확대된 영토를 통치하면서 자연히 지방 행정구획의 재편성을 단행하였다. 이 지방 행정조직의 개편은 대개 677년(문무왕 17) 무렵 당의 세력을 밀어내고 687년(신문왕 7)에 걸쳐 완성되었는데, 9주(九州) 5소경(小京)의 제도 형성이 그것이다. 이러한 제도는 신라가 단일 정부로서 중앙에서 백제·고구려의 옛 영토와 신라의 영토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체제로 개편하고, 관리를 지방으로 파견한 것이었다.
[내용]
757년(경덕왕 16) 12월에는 9주를 비롯한 군현의 명칭을 중국식으로 개칭하였다. 9주제가 시행되면서 그 중 하나인 무주는 현 전라남도 일원을 관할하였으며, 이에 속한 승평군(昇平郡)은 백제 때와 같이 영현이 세 지역이었다. 영현은 그 지명만 바뀌어 해읍현(海邑縣)[여수]·여산현(廬山縣)[돌산]·희양현(希陽縣)[광양]으로 되었다. 따라서 신라시대에 여수 지방[삼산면을 제외한]은 해읍현[여수]·여산현[돌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