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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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德洞 |
영어음역 | Sindeok-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신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러 마을이 통합되었는데, 이때 가장 큰 마을인 덕대(德大)마을에 ‘신(新)’자를 붙여 신덕(新德)이라 하였다. 덕대란 지명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많이 나타난다. 여수시 덕충동의 옛 지명도 덕대인데 마을에서는 ‘덕대골’이 변한 ‘떡더골’로 많이 불렸다. 마을 주변의 지형을 살펴보면 옛 지명 ‘떡더골’이나 ‘몬당개’, ‘달뜨리 몬당’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바다와 인접하여 있으며 주변에서 언덕을 쉽게 볼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천군 삼일면 신덕리가 되었다. 1976년 여천지구출장소 삼일면 신덕리가 되었고, 1986년 여천군이 여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여천시 신덕동으로 바뀌었다. 1998년 옛 삼일면에 속했던 월내동, 중흥동, 적량동, 화치동, 평여동 등과 함께 여수시 삼일동으로 통합되었다.
[자연환경]
여수시 북동쪽에 있는 호암산[412m]의 동쪽 줄기와 여수만 사이에 있다. 남·서·북 3면이 산으로 둘러싸였고 동으로 바다와 접해 있다.
[현황]
2022년 9월 6일 기준, 총 241가구에 465명[남자 246명,|여자 21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소치·덕대·석현·섭도 등의 마을이 있다. 마을 인근은 농지이다. 섭도마을은 석유 비축 기지 건설로 이주하였으며, 덕대마을 동쪽 해안에 물이 맑고 경관이 좋은 신덕피서지이 있다.
과거에는 신덕동으로 들어오는 도로가 호명동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시내까지 거리가 멀어 불편하였으나 만흥동과 오천동을 거쳐 소치마을로 이어지는 망해로(望海路)가 개통되면서 주민 생활이 편리해졌다. 이 길은 바다와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다워 신덕피서지와 더불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2월 싱가포르 국적 유조선 우이산호가 GS칼텍스 원유2부두 송유관을 들이받아 원유가 바다로 흘러나와 신덕마을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