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에 있는 수령 500여 년의 느티나무 네 그루.

[개설]

금이동 느티나무는 도리재마을회관에 자리하여 마을 수호목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금이동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로 수령은 500년이 넘었으며, 학명은 Zelkova serrata(Thunb.) Makino이다.

[형태]

보호수 경기-시흥-4로 지정된 금이동 느티나무1은 옆가지가 고루 뻗어 있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느티나무 수형(樹形)을 유지하고 있다. 나무의 높이 25m, 가슴 높이의 둘레 4.2m, 수관(樹冠) 직경 22m, 보호 면적 2,747㎡이다.

보호수 경기-시흥-5로 지정된 금이동 느티나무2 세 그루는 모두 웅장한 수형을 보이고 있다. 5-1 느티나무의 높이는 20m, 가슴 높이의 둘레 4.2m이다. 5-2 느티나무의 높이는 18m, 가슴 높이의 둘레는 4.1m이다. 5-3 느티나무의 높이는 19m, 가슴 높이의 둘레는 4.7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금이동 느티나무는 시흥시 금이동 도리재마을회관 위쪽에 위치하여 묵묵히 마을을 지켜온 수호목이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도리재마을에 사람이 처음 정착했을 때부터 있었던 나무라고 한다.

[현황]

금이동 느티나무는 1995년 네 그루 모두 시흥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시흥시의 보호와 관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