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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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李洞 |
영어공식명칭 | Geumi-dong |
이칭/별칭 | 금이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현숙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개설]
금이동은 시흥시의 중서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매화동에서 관할한다.
[명칭 유래]
금이동은 거멀[검월리]에 있는 금월산의 ‘금’ 자와 도리재의 ‘리[이]’ 자를 따서 지은 지명이다. 도리재라는 이름은 복숭아와 오얏나무가 많은 고개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금이동은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전반면의 사리, 오리, 육리였다.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인천부 일부와 부평군이 합쳐져 부천군이 신설되면서 신현면, 전반면, 황등천면이 소래면으로 통합되자 부천군 소래면 금이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소래면이 시흥군으로 편입되자 시흥군 소래면 금이리가 되었고, 1980년 12월 1일 소래면은 읍으로 승격하였다. 1988년 12월 31일 시흥군이 해체되고 1989년 1월 1일 수암면, 군자면, 소래읍이 합쳐져 시흥시가 신설되자 시흥시 금이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금이동은 동서남북으로 시흥시의 무지내동, 연성동, 목감동, 도창동과 접해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수인로가 지나며 도창저수지와 칠리제저수지가 있다. 논곡동, 물왕동과의 경계에 운흥산이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가 만나는 도리분기점이 있다.
[현황]
2017년 12월 현재 면적은 4.94㎢, 인구는 212세대에 총 358명[남자 213명, 여자145명]이다. 행정동인 매화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이다. 금이동 도리재마을에는 500년 된 느티나무 다섯 그루가 있는데, ‘금이동 느티나무'라는 명칭으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금이동 중앙 금화사거리 아래쪽, 금화로 627번길을 중심으로 마을 및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그 밖에는 밭이나 논, 임야가 주를 이룬다.
[자연 마을]
금이동에는 거멀, 진말, 도리재, 방죽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거멀은 도창저수지와 도리재 사이에 있는 마을로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전반면 오리, 검의리였다. 이곳 동쪽에 있는 산을 ‘금월산’이라 했다. 덕수 이씨(德水李氏)와 온양 방씨(溫陽方氏)의 오랜 세거지로 현재는 온양 방씨가 대성을 이루고 있는데, 마을 동쪽을 ‘웃말’, 서북쪽을 ‘아랫말’이라 부른다. 과거에는 60호가량 거주했는데, 현재는 도로변에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고 가구 수도 많이 줄었다. 진말은 물왕동 월미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서편에 호조들이 있다. 전주 이씨(全州李氏)가 터를 잡고 살았으며 호수(戶數)는 서너 집밖에 되지 않는다.
도리재는 운흥산 서쪽에 있는 마을로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가 많았다. 솔개고개에서 거멀 쪽으로 사람이 살다가 그곳에 물이 귀해지자 지금의 자리로 이주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방죽마을은 칠리제저수지[방죽말저수지] 주변에 있는 마을이다. 논곡동과 광명시 학온동의 경계를 이룬다. 이곳은 교통의 요지인 데다가 1939년에 저수지가 생기자 논곡동과 거멀 등 인근에 살던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