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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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城洞 |
영어공식명칭 | Yeonseo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연성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남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속하는 광석동·하중동·하상동·장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개설]
연성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행정동으로 법정동인 광석동, 하중동, 하상동, 장현동을 관할한다.
[명칭 유래]
‘연성’이라는 지명은 관할 법정동의 하나인 하중동 소재 관곡지와 관련이 있다. 조선 전기 문신인 강희맹(姜希孟) 선생이 중국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중국 난징[南京] 전당(錢塘) 에 핀 특이한 품종의 연꽃을 보고 그 씨앗을 가져와서 심었는데, 이로 인해서 마을에 연꽃이 성하게 되었고 당시 안산군의 별호를 ‘연성’이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연성동은 1989년 시흥시 출범 당시 개청하지 않은 동이다. 1991년 1월 15일 ‘시흥시 출장소 설치 조례’ 제230호에 따라 연성출장소를 설치하면서 목감동 관할에 있던 광석동·능곡동·하상동, 안산동 관할에 있던 화정동, 신관동 관할에 있던 하중동, 거모동 관할에 있던 장곡동·장현동을 맡게 되었다. 1991년 9월 1일 ‘시흥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에 관한 조례’ 제282호에 따라 연성출장소는 연성동으로 승격하였다. 능곡동에 있던 연성동사무소는 2002년 장현동으로 이전하였다. 2010년 9월 20일 능곡동이 행정동으로 분동되었고, 2014년 3월 1일에는 장곡동이 행정동으로 분동되었다. 현재 관할하는 법정동은 광석동, 하중동, 하상동, 장현동이다. 전형적인 농촌의 특색을 지닌 마을이었으나, 연성 택지 지구 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도시의 면모가 크게 달라졌다.
[자연환경]
장현동에는 모범산과 옥녀봉이 있으며, 하중동과 하상동을 가르는 매봉이 있고, 광석동에는 일명 개나리봉이라 부르는 범배산이 있다. 흥부저수지[물왕저수지]에서 흘러 내려오는 보통천과 군자봉에서 발원하여 능곡동을 거쳐 시흥시청을 지나 장현들로 흐르는 장현천이 있다. 호조벌을 비롯한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현황]
연성동은 2017년 12월 현재 면적은 16.12㎢, 인구는 8,442세대에 총 2만 4403명[남자 1만 2432명, 여자 1만 1971명]이다. 시흥시 중심부에 자리하며 북동쪽으로는 매화동, 동쪽으로는 목감동, 남쪽으로는 능곡동, 서남쪽으로는 장곡동, 북쪽으로는 신현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국도39호선인 시흥대로가 관통하고 있다. 장현동에 시흥시청이 자리하고, 하중동·하상동·장현동에는 연성 택지 지구 개발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와 있다. 현재 장현 택지 지구 개발로 장현동에 속했던 안두일과 광석동에 속했던 둔터골이 사라졌다.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성119안전센터가 있으며 시흥시국민체육센터, 시흥문화원,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시흥등기소 등이 있다. 경기도 기념물 제87호 강희맹 선생 묘 및 신도비가 하상동에 있으며,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 관곡지가 하중동에 있다. 하상동에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으며 하상동 동편으로는 넓은 호조벌이 펼쳐져 있다. 동서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해선이 지나면서 동서남북으로 거미줄처럼 도로가 얽혀 있으며 제3경인고속화도로 연성 나들목[IC]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