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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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전기에 홍화각 등의 건물을 다시 지은 경위를 밝히기 위해 쓰여진 글. 공조참판 최해산은 1434년(세종 16) 제주절제사로 부임한 이후, 소실된 절제사영(節制使營)의 건축을 뒤로 미루고 우선 백성들을 구휼하여 민심을 안정시켰다. 1435년(세종 17)에는 제주도에 풍년이 들어 백성이 즐거워하자, 못 쓰게 된 사찰의 재목과 기와 등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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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자부(子傅), 호는 영곡(靈谷), 시호는 문충(文忠). 아버지는 상호군 고봉지(高鳳智)[?~1411]이며, 조천읍 교래리에서 태어났다. 1413년(태종 13) 효행이 두터워서 직장(直長)에 천거되었으며, 1414년(태종 14) 알성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대호군(大護軍), 예빈시판관(禮賓寺判官) 등을 지냈다. 1427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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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수재(水哉). 할아버지는 김극도(金克桃), 아버지는 병마절도사 김완(金完)이며,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태어났다. 1624년(인조 2) 무과에 장원급제하여 주부(主簿)에 임명되고 이어 사헌부감찰로 옮겨졌다. 1627년(인조 5) 청나라 3만 군대를 강홍립(姜弘立)[1560~1627]과 함께 맞서 싸우다가 부상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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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양세현의 기념비. 양세현은 1771년(영조 47) 제주목사에 부임하여 2년 동안 재임하였다. 재임하는 동안 1772년(영조 48) 제주 삼성혈에 바깥담을 쌓고 소나무를 심었으며 제주 삼성혈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또한 홍화각(弘化閣)을 중수하고 전사청(典祀廳)를 건립하였으며, 우암송시열적려유허비(尤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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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공중 또는 특정 다수인의 질병이나 부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관련 기관. 공공 보건 의료 기관은 국가·지방 자치 단체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공 단체가 설립·운영하는 보건 의료 기관을 말한다. 응급 의료 기관은 「의료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의료 기관 중에서 이 법에 의해 지정된 중앙 응급 의료 센터, 권역 응급 의료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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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태수(太叟). 아버지는 이맹사(李孟思)이다. 1506년(중종 1) 문과 별시에서 정과(丁科)로 급제하였고, 1514년(중종 9) 사간원정언을 거쳐 1516년(중종 11)년 사헌부지평을 지냈다. 1526년(중종 21) 4월 김흠조(金欽祖)[1461~1528]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고, 1527년(중종 22)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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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827년(순조 27) 4월 전라좌도수군절도사를 거쳐 1827년(순조 27) 8월 현명원(玄明圓)의 반역 사건으로 파직된 심영석(沈英錫)[1767~?]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여 1830년(순조 30) 3월에 떠났다. 1827년 광양에 있는 제주향교가 사면이 바람을 받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옮겨 세우는 것을 추진하던 중 관노 고상신(高相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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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이행교를 기리는 비. 이행교는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1827년(순조 27) 8월에 부임하고, 1830년(순조 30) 3월에 교체되었다. 제주향교를 서문 밖으로 이건하였고 삼성사(三姓祠)의 모흥단(毛興壇)과 전사청(典祀廳), 대일관(大一觀), 귤림서원(橘林書院), 박심당(博審堂), 삼초서당(三草書堂)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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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이행교를 기리는 비. 이행교는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1827년(순조 27) 8월 제주목사로 부임하였다. 제주에서 3년 정도 있으면서 이행교는 전임자인 심영석이 추진하던 제주향교 이전을 마무리 짓고 대일관과 홍화각 등을 중수하여 제주 지역의 사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또한 판관 이의겸이 여색을 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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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 지방 통치의 중심지로서, 지금의 관덕정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들어서 있던 관아 시설을 말한다. 1991년부터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탐라국으로부터 조선과 근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기의 유구와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특히 조선시대 관아 시설인 동헌과 내아의 건물지 등이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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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목사가 근무하던 제주목 관아와 그 주변을 둘러싸던 성. 제주읍성은 1105년(숙종 10) 탐라군이 설치되면서 축성되었다. 당시의 읍성은 이미 존재하고 있던 탐라국 시대의 성곽을 활용하여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읍성은 행정적인 목적 외에도 군사적인 기능도 지니고 있었다. 유사시에 적의 침입으로부터 읍성을 보호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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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안무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영주(永州). 아버지는 검교참찬문하부사 최무선(崔茂宣)[?~1395]이다. 아버지 유고(遺稿)인 『화약수련법』의 비법을 전수받았으며, 1401년(태종 1) 군기시주부를 거쳐 1408년(태종 8) 경기우도병선 군기점고별감이 되어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1409년(태종 9) 군기감승에 올랐고, 10월에는 화차를 만들어 태종이 임석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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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숙종 때 제작된 제주도 지도와 그 서문. 1709년(숙종 35)에 제주목사 이규성(李奎成)이 제작한 지도 1과 병서 2로 이루어진 지도로, 세로 125㎝, 가로 98㎝의 크기이다. 현존하는 조선 시대의 제주 지도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어 1991년 6월 4일 제주유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이 지도의 서문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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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 세종 때 제주목 관아가 모두 불에 타 없어지자 최해산(崔海山)[1380~1443] 제주목사가 못쓰게 된 절의 재목과 기와로 절제사 영청(營廳) 3칸을 짓고 옛 이름 만경루(萬京樓)를 고쳐 홍화각이라 하였다. 이때 침실, 욕실, 독서방, 금당(琴堂), 정당(政堂) 등 206칸도 1434년(세종 1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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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년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목 관아의 홍화각 현판. 세종 때 제주목 관아가 모두 불에 타 없어지자 제주 목사 최해산(崔海山)이 못쓰게 된 절의 재목과 기와로 목사의 집무처인 영청(營廳) 3칸을 지어 홍화각(弘化閣)이라 명명하고, 제주 출신으로 한성부 판윤을 지낸 고득종(高得宗)에게 기문을 짓게 하였다. 기문은 먼저 제주도의 지형과 역사를 간략히 서술하고 이어서 최해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