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와 남면 화태리 화태도를 잇는 사장교.

[제원]

화태대교 길이는 1.34㎞, 너비는 12m이다. 왕복 2차선 차도로, 2.48㎞의 접속 도로이며, 주탑 높이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인 130m로, 특수 철강으로 만들어졌다. 주탑과 주탑 사이 주경간은 500m로 사장교에서는 인천대교[800m], 부산항대교[540m]에 이어 세 번째로 길다.

[건립 경위]

인천광역시에서 부산광역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1,200㎞ 구간이 국도 77호로 지정되었는데, 전라남도 구간은 영광군 홍농읍에서 여수시 둔덕동까지 전체 구간의 43%인 544㎞에 이른다.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시키면서 정부에서 기존의 도로를 포장하거나 새로 개통하였는데, 여수시는 섬과 섬,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 사업을 추진하여 돌산도와 고흥을 잇는 연륙교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변천]

화태대교는 2004년 12월 공사가 시작되었다. 2015년 12월 22일 개통식을 하였으며, 1,575억 원이 소요되었다.

[현황]

2028년 국도 77호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남면 화태리 구간이 완공되면 여수시의 도서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해상 드라이브 코스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