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7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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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興國寺掛佛帶 |
영어의미역 | Post for Buddhist Paintings Used in Outdoor Ceremonies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17[흥국사길 16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석 |
성격 | 괘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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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1677년(숙종 3) |
재질 | 화강석 |
높이 | 약 110㎝ |
소장처 | 흥국사 |
소장처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17[흥국사길 160] |
소유자 | 흥국사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 후기 괘불대.
[개설]
괘불이란 그림으로 그려서 걸어 놓은 부처를 가리키는데, 모인 신자가 많아 본전이 좁을 때 본전 앞마당에 불상 대신 괘불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괘불대는 이 괘불을 걸어 놓는 지지대를 가리킨다. 괘불을 걸기 위해 구멍이 뚫린 두 개의 깃대를 세우는데, 형태는 당간 지주와 비슷하다. 흥국사 괘불대 앞에는 세 쌍의 괘불대가 더 있는데, 이는 1985년 7월 15일 주지 명선이 세운 것이다.
[형태]
흥국사 괘불대는 대웅전 소맷돌(돌계단의 난간) 좌우에 쌍으로 조성되어 있다. 상부를 둥글게 처리하고 나머지 면은 빗살무늬에 가깝게 대강 다듬었다. 두 쌍 모두 상하에 하나씩 홈을 파서 괘불을 세울 수 있게 하였다. 좌측 바깥쪽에는 세로글씨로 새긴 6행의 명문이 있으나 마멸이 심하여 판독이 거의 어렵다.
그중 명문의 첫 줄은 ‘강희십육년일건(康熙十六年日建)’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르면 1677년(숙종 3) 세운 것으로 되나 정확한 판독이 아니기 때문에 확언할 수는 없다. 흥국사 괘불대의 바깥 면에는 구름 속에서 용트림하는 용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고, 그 상부에는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두가 조각되어 있다. 높이는 약 110㎝이다.
[특징]
일반적으로 괘불대의 장식은 당간 지주보다 볼품없고, 크기도 소규모로 조성하지만 흥국사 괘불대에는 역동적인 용의 형상이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