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208 |
---|---|
한자 | 上岩洞 |
영어음역 | Sangam-dong |
이칭/별칭 | 웃바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웃바구’라고 하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바꾸면서 상암(上岩)이 되었다. 상암은 상암동 고인돌 군락의 바위 중 맨 위쪽에 위치한 바위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바위에는 옛날 옛적 금강산을 만들라는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금강산으로 가다 멈춰버린 설악산의 울산바위처럼 금강산이 완성되어 멈추어 섰다는 「상암돌」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순천부 삼일면 지역으로 1949년 여수읍이 시로 승격되고, 여천군이 신설됨에 따라 여천군 삼일면 상암리가 되었다. 1976년 여천지구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80년 삼일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삼일읍 상암리가 되었다. 1986년 여천지구출장소가 여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여천시 상암동이 되었다. 1998년 삼여통합으로 여수시 상암동이 되었고, 구 삼일면 지역이었던 월내동·중흥동·적량동·화치동·평여동·호명동과 함께 통합되어 삼일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 진례산(進禮山)과 영취산 동쪽으로 제석산(帝釋山), 봉화산(烽火山) 사이로 형성된 계곡을 따라 낮은 구릉지에 상암동이 위치한다. 진례산 등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상암천(上岩川)을 이루고 남에서 북으로 흘러 광양만으로 유입된다.
[현황]
여수시 북동쪽에 위치하며, 2022년 현재 면적은 6.718㎢이다. 총 567세대에 인구 964명[남자 527명,|여자 4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쪽은 월내동과 낙포동, 남쪽은 호명동, 동쪽은 신덕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진례마을, 신진마을, 당내마을, 읍동마을, 작산마을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 상암초등학교가 있다. 전통적으로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촌 지역이었으나 여수국가산업지의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업체와 근로자가 증가하여 음식점과 소규모 정비업체 등이 많이 들어섰다. 여수국가산업지로 인해 인근에는 국도 7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지방도가 동서 방향으로 개설되어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상암동은 고려시대의 진례부곡에 이어 조선 초기 진례만호진이 설진되어 있었던 곳이며 진례산의 봉수 터와 성황사 터, 다수의 고인돌들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