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의 이름은 마을 뒷산이 길지로 알려진 황새봉과 연결되어 있고, 황새봉의 머리에 해당되어 봉두라고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여천군 구산면 지역으로서 비봉산 머리쪽이 되므로 봉두 또는 봉곡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백수·당촌·풍곡리와 덕안면의 의곡·금대·운암리를 병합하여 봉두리라 하여 소라면에 편입되었다.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새로운 여수시 소라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중서부에 황새봉이 있으며, 갑의산·옥녀봉 사이에 형성된 들을 끼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북쪽 상의곡마을로부터 이어지는 봉두천은 대포리에서 대포저수지로 흐른 뒤 소라천이 되어 화치동 사이의 바다로 흘러든다.

[현황]

소라면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면적은 13.49㎢, 총 240세대에 인구 418명[남 215명,|여 203]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대포리, 서쪽은 사곡리와 율촌면 가장리·반월리, 남쪽은 사곡리, 북쪽은 율촌면 가장리와 신풍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이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농촌마을이다.

운암과 금대마을 사이에는 채석장이 있으며, 여수시립공원묘지가 있는 상의곡에는 화장장과 납골당이 있어 연중 사람이 많이 찾는다. 당촌에는 추어탕과 민물 요리를 하는 음식점이 있어서 성업 중에 있다. 자연마을은 금대·의곡·상의곡·백수동·원봉두·당촌 등이 있다. 교통은 면소재지인 덕양리에서 5㎞ 지점에 있으며, 시도 11호선이 마을 앞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