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에 있는 섬.

[명칭유래]

1440년 경 김해김씨가 처음 입도하였으며, 대부도라는 명칭은 섬의 모양이 마치 가마솥[釜]을 엎어 높은 것 같이 생겼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최고 지점은 93m 구릉으로 대체로 섬 동쪽은 급경사이고 서쪽은 완경사이다. 해안선이 단조로운 편이며, 남서 해안 쪽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현황]

남면 안도 서쪽 가까이에 있으며, 면적은 0.08㎢이다. 남서쪽은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고 인근에 소부도가 있다. 취락은 안도와 접한 동안에 발달해 있다. 전력은 공급되나 상수도는 공급되지 않아 식수는 우물을 사용하고 있다. 교통은 여수항에서 정기 여객선이 운항되었으나 2018년 남면 안도에서 대부도까지 인도교가 놓이면서 2022년 현재, 정기 여객선은 운항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