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장촌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군.

[개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상석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여수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이 변화된 것으로, 넓고 판판한 1매의 상석을 지석이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위치]

서도리 장촌 고인돌군은 장촌마을 이애[이애포]와 엥기미로 가는 갈림길의 왼쪽 밭에 7기가 동서 방향으로 열을 이루며 위치한다. 주변에는 상석으로 보이는 많은 돌들이 분포해 있다.

[형태]

대표적인 고인돌 상석의 평면 형태는 타원형이고, 크기는 115×95×25㎝이며, 장축은 동서 방향이며, 지석 2개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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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서도리 장촌 고인돌군은 여수반도의 최남단에 해당하는 삼산면에서 확인된 고인돌로서 해안 지역의 고인돌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